어두운 성장 vs 밝은 성장

감사하게도

따뜻하게 세심히 챙겨주는 상사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부당하게 온갖 일을 미루는 상사를 만난 적도 있습니다.

당시에는 불평불만만 쏟아냈습니다.

동료들도 그 상사 밑에서 일하는 저를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돌아보니,

거칠었던 삶 덕분에 저는 훌쩍 성장해 있었습니다.

실력도 자신감도 몰라보게 자랐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일을 미루는 상사를 옹호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다시 저에게 그런 경험이 주어진다면,

저는 온갖 불평으로 소중한 시간을 채우지 않고,

나중에 보약이 될 경험임을 알고 묵묵히 시간을 채워가겠습니다.

삶에서 항상 공정한 순간만 마주할 순 없습니다.

때로는 부당한 경우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힘든 일을 겪는다면 당신은 성장할 것입니다.

하지만 성장한 사람은 두 가지입니다.

온갖 불행을 모두 감싸 안고 어둡게 성장하는 사람과

스쳐가는 불행은 놓아주고 밝게 성장하는 사람입니다.

거친 일에 대한 지나친 불평불만보다는,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묵묵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밝게 성장한 자신의 모습이.

어차피 성장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면,

밝게 성장하는 당신이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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