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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듀본 탐조 모임

알링턴 가든에서 만난 새

by 엄마다람쥐

미국은 새에 대한 모든 것을 하는 오듀본 협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요. 조류학자 오듀본(John James Audubon, 1785-1851)을 기리면서 만든 협회이고 지역마다 오듀본 모임이 있습니다. 패서디나 오듀본에서 탐조 모임을 알링턴 가든에서 처음으로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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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눈 감고 새소리를 듣고,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탐조를 시작했어요. 삑삑~! 딱새 소리가 나서 궁금했는데 바로 이 친구가 주인공입니다. 캘리포니아 토히~! 이 새 종류만도 세 가지인데 지난번에 봤던 그 종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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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토히

딱새처럼 주황빛을 가진 새! 딱새 친구라고 기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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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빛을 가진 캘리포니아 토히

https://youtu.be/R8UN3nRlfs8


헤어스타일 멋진 붉은수염직박구리도 만났어요. 두 마리가 같이 있다가 한 마리만 날아갔다 다시 오고 다시 날아가고 ㅎㅎ 재밌게 노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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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 멀리 같은 종류의 새소리가 들리자 이 친구도 대답을 하는지 열심히 신호를 보냅니다.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https://youtu.be/jSqK2vqSV40?feature=shared

거기 먹을 게 있니?
아니 없어~!

새들의 대화를 상상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로 들리시나요?



https://brunch.co.kr/@fly2a/19

https://brunch.co.kr/@fly2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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