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야기 중일까
패서디나 시민들이 지켜내고, 일구는 알링턴가든에서 헤어스타일 멋진 붉은수염직박구리를 만났어요. 흐린 날이었지만 삐죽 솟은 깃털 덕분에 눈에 잘 띄었습니다.
두 마리가 같이 있다가 한 마리만 날아갔다 다시오고 다시 날아가고 ㅎㅎ 그 자리가 좋았을까요?
특히 저 멀리 같은 종류의 새 소리가 들리자 이 친구도 대답을 하는지 열심히 신호를 보냅니다. 아! 못다한 수다를 이어가기 위해서 돌아왔나봐요!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https://youtu.be/jSqK2vqSV40?feature=shared
삣삐루비루 : 그러니까 거기에 맛있는게 있다는거지?
뾱뾰뵥 : 오케이! 그쪽으로 갈게!
삣삐루비루 : 아니 글쎄 여기에 카메라 들고 있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니까?
뾱뾰뵥 : 냅두라고? 알겠어!

새를 관찰하다보면 여러가지 상상에 빠집니다. 꿈꾸게 되고, 꿈 속에 머물다가 꿈이 현실이 되지요.
꿈꾸게 하는 새가 참 좋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https://brunch.co.kr/@fly2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