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ic Poem] Life

'First Fig' 모방시

by 엄마다람쥐


Our life burns at both ends

It will not last thousand years

But oh, my love and hatred

happiness and sorrow



But look! It’s full of stories

to be shared and published

Since we are all writers!



Photo by Yosafat Herdian on Unsplash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나의 옥스퍼드 시절 My Oxford Year'를 봤어요. 영미시로 대화하는 주인공, 영문학과 다닐 때 읽었던 시모음집을 꺼냈습니다.

에드나 빈센트 밀레이(Edna St.Vincent Millay)의 '첫 번째 무화과(First Fig)'라는 시. 4행으로 이루어진 짤막한 시에 대해 평론가들은 시시하고 하찮다고 평가했었지만 3년 뒤 이 시인은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양초가 양쪽에서 타들어간다면 얼마나 빨리 녹아 없어지겠어요? 이 시를 보는 다양한 관점이 있겠지만 저는 읽자마자 우리의 삶이 생각났습니다. 길다고 하면 길지만 순식간에 사라지는 삶.


좋은 것만 보고 살기에도 아까운 시간이라지만 살다 보면 어디 그게 되나요? 사랑과 미움, 행복과 슬픔 그 모든 게 뒤엉키고, 풀고, 잊고, 새로 만듭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삶을 글로 씁니다. 브런치에 모인 작가님들도, 일기장에 끄적이는 아이들도, 모두 우리네 삶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와 비슷한 이야기를 담은 글을 보며 공감하고, 경험하지 못한 이야기를 읽으며 아 그럴 수 있구나! 알게 되는 글이 모인 장소 브런치. 그래서 더 매력적이고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글을 쓰게 되는 곳인 것 같아요!


https://youtu.be/i9ItdEiBR-o?si=lzGH9seKtTBlEXX5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Poem] Amtrak Announc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