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나로부터 'Everything comes from me'
힘들지 않는 길, 실패없는 길, 완벽한 길을 찾고 싶었다. 하지만, 세상에 그런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길로 가든 고통이 있고 고통의 길을 건너야 얻음이 있다. 어떤 길로 가든 고통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자 마음이 편해졌다
나는 이제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때 홀로 길을 걸으며 나에게 묻는다... "어떻게 하고 싶어?" "어떤 힘듦이 와도 감당할 수 있어?".....나이 오십이 되니..... "무엇이 나에게 이익인가?" 라는 질문에서 "나는 무엇이 좋은가?" 로 바뀌었다. 내가 좋은 것이 결국 나에게 이익이라는 것을 이 나이가 먹고 깨닫다니... 참으로 오랫동안 방황을 했다
길 위에서 해답을 찾았고 내가 선택한 해답은 후회도 없고 흔들림이 적었다. 시련이 나를 흔들었지만 힘들 것을 알고 있었기에 견딜만했다
정답을 찾기 위해 이 사람 저 사람을 붙잡고 질문하고 또 질문했던 날들... 전화기를 붙잡고 똑같은 말을 반복하며 귀찮게 굴었던 바보같은 나 때문에 그들은 얼마나 피곤했을까?부끄럽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후배들의 방황을 따뜻하게 들어주며 살아야겠다! 다짐을 해본다
반생 정도를 살고 나면 그때부터의 결정은 유리한가 불리한가 외에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
_ 최인아 님의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