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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든 Apr 26. 2018

면접_ 6초의 승부

인사 하나로 승부가 갈린다!

10년 전쯤 한 언론사에서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질문은 단 하나!

'신입 직원을 뽑을 때 면접이 시작되고 후 얼마 만에 지원자를 뽑아야 되겠다고 결정을 하느냐?'


답변자들의 평균 시간은 6초

면접 시작 6초 만에 지원자를 뽑을지 말지 결정을 한다고 한다.

너무 황당한 소리 아닌가?


심리학에서 보면 사람들은 상대를 처음 만났을 때 본능적으로 5초 만에 상대의 70%를 판단한다고 한다.

첫인상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6초도 그리 무리는 아닌 것 같다.


아래는 필자의 의견과 비슷한 한 네이버 포스트의 내용으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SmartEditor inputarea                                                                                        

출처: 데일리라이프

 


신입직원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80%가 태도적인 부분이라고 한다.

채용 담당자들은 처음 인사를 하는 모습만 봐도 지원자의 평소 성격 태도가 다 보인다고 한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만족하니 면접에 부르는 것이고, 같은 값이면 더 논리적이고 어학실력이 뛰어난 사람보다 태도가 바른 사람을 뽑겠다고 한다.

어차피 신입사원은 뽑아서 가르쳐서 이끌고 가야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을 뽑고 싶겠는가? 당연히 인성이 바르고 태도가 좋은 사람이다.


출처: 인크루트

좋은 첫인상을 갖추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평소에 표정이 굳어 있거나 사람들을 만났을 때 쉽게 웃으며 먼저 인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면접장에서도 평소 습관대로 하게 된다. 어색하게 억지로 인사를 하게 되는데, 거기서 이미 게임은 끝난다고 하니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꼭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자신감 있는 웃음과 목소리로 인사를 해야 한다.

면접장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대부분의 지원자는 그냥 자리로 가서 자리 앞에서 인사를 하고 앉는다.

문을 열고 들어갈 경우 인사는 몇 번 해야 할까?


2번!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문 앞에서 면접관들을 바라보고 묵례를 한다.

(묵례를 하면 지원자가 상당히 예의가 있어 보인다)

 

그런 다음 자신 있게 걸어가서 면접관들 앞에서 45도로 인사를 하고 앉는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처음 묵례를 하지 않는데, 나 혼자 하게 되면 눈의 띄고, 태도가 바르게 보여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럼 들어갈 때 2번의 인사를 하는데, 나갈 때는 몇 번의 인사를 해야 하는가?

역시 2번이다.


일어나서 면접관 앞에서 45도로 한번, 나가면서 문 앞에서 면접관들을 향해 15도 묵례 한번.


실제 외부 강의에서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이 인사를 시켜보면 제대로 하는 학생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다들 어색해하고 특히, 문 앞에서의 묵례는 해 본 적이 없어서 자세가 다들 흐트러진다. 이 부분은 몇 번만 연습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면 금방 자세를 고칠 수 있다.  


표정도 마찬가지, 시종일관 미소를 띠고 밝은 표정을 유지하라고 하는데, 평소에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은 영 힘들도, 이 또한 연습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인사 잘 하고 밝은 표정을 짓는 것, 면접의 시작이자 회사가 당신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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