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shback
항공기에 손님이 모두 탑승하였다. 캐빈매니저는 기장과 교신후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상호 확인 하고 항공기 문을 닫는다. 항공기 머리 맡에는 Pushback tractor라 불리는 차량 한대가 대기중이다. 차량이 서서히 비행기를 밀기 시작한다. 이제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다.
그럼 항공기는 후진을 못할까?
많은 항공기들이 지상에서도 후진을 할수는 있으며, 이렇게 움직이는 것을 powerback 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럴경우 공항터미널이 파손되거나, 엔진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인해 지상의 이물질이 엔진으로 들어가 파손이 발생할수도 있다. 그로인해 powerback 보다 pushback이 일반적으로 적용된다.
활주로에는 신호등이 없는데 다른 비행기가 없으면 그냥 비행기를 밀고 가도 될까?
지상에서의 항공기의 이동은 항상 관제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기장은 관제로 부터 이동 허가 (ground control clearance) 를 받고, pushback tractor driver 에게 pushback 유무를 알려준다. 항공기 코 (nose gear)를 보면 헤드셋이 하나 연결 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지상직원과 기장이 교신하는 용도로 쓰인다.
이제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다. 요즘은 기종에 따라 기내에서 와이파이 (대부분 유상)도 가능하니, 친구에게 구름을 탄 내모습을 찍어 한장 보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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