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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시 Jan 02. 2016

빛나는 우리가 되기를

2016년의 시작의 밤

2015년 12월 31일. 묘한 기분이 들었다.

왠지 모르게, 그 마지막날을 보내기 싫었다.

아쉬움이 짙었던 날들이었다.


그렇게 지나버렸다. 2015년이.

그리고 왔다. 2016년이.


막상 새해가 되니 기분이 새롭긴 하더라. 아침 떡국을 먹으니 정말 한 살 더 먹었구나 싶다. 사실 아직 실감은 안나지만.



저녁엔 나의 자매같은 단짝을 만났다.

작은 티라미수에 초를 꼽고 각자 올해 소망을 빌었다. 소녀들처럼 웃어대며 소소하게 마무리 하는 밤에 괜히 설레고 뭉클해진다.


너도 나도 우리 모두

2016년 빛나보자.


우리의 소망을 이뤄가는 한 해가 되길.

해피 뉴 이어!


2016년 1월 1일 첫 날의 첫밤. #쩡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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