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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시 Sep 17. 2015

일상에 다름을 주는 것

작은 것 하나로 누리는 삶의 풍성함

드디어 자취 방에 스피커가 생겼다.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다는 것, 자취 생활의 로망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블루투스로 연결한 순간 노랫소리가 풍성하게 퍼졌고, 

요즘 들어 좋아하게 된 Joanna Wang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방 안에 가득했다. 

(Wild World와 The Best Mistake I've Ever Made를 추천한다. 정말 주옥 같은 노래)


사실, 삶을 더 풍성하고 다르게 만드는 건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작은 스피커 하나와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 

읽고 싶었던 책. 

노트와 촉감이 좋은 펜. 


늦은 밤, 이 재료들 덕분에 

평범한 일상이 달라지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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