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당신 앞에 걸어둔 내마음이
마르고 말라
언젠가는 곶감이 될 것 같은 느낌
그런 감(感)이 들었지
낮동안 내 안쪽을 데우던 당신이
밤에는 나와 같이
잠들지 않으리라는 것을
햇볕을 견뎌낸
단내나는 마음 한방울이
목안을 꿀꺽 넘어가는 느낌
그런 감(感)이 들겠지
나와 당신은
서로의 입을 향해
잘 마르고 있는 것일까를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그건 혁명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