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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라푸라푸 시, 센트럴 비사야
밤 하늘에서 빛나,
가만히 손 뻗어 보니
널 만졌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달, 미쓰 문
문처럼 너를 잡고
좌우로 열어야 봐야,
나는 네 고독한 사랑을 이해하게 되는 것일까
거짓말을 하면 길어지는
목각인형의 코처럼
너의 어깨에 닿으려고 내 팔이 길게 자라고 있다
날 바라보게만 하고,
너무 먼 곳에서만
빛을 내는 사랑이구나, 너,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그건 혁명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