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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자꾸 보여주고 싶으니까

여러 번 보시라고 오피스 전용 혜택만 쏙쏙 골라서 준비했습니다.

안녕하세요:D 퍼스트펭귄 랩의 (아직은)LAST 펭귄 박팀원 입니다. 제가 펭귄이 된지도 3개월이 지나고 있네요ㅎㅎㅎ 퍼펭의 시간은 빠르게 빠르게 갑니다~!


출근 첫날 가장 처음 저를 반겨준 것은 오피스 엘리베이터TV였는데요. 낯선 공간에서 긴장 반, 두근두근한 마음 반으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어디서 익숙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매일 아파트 엘리베이터TV에서 보던 청소연구소 광고가 오피스 엘리베이터TV에서 딱! 나오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익숙한 화면을 보니 마음이 편해지면서 첫 출근의 긴장이 한결 풀렸던 기억이 납니다 :) 


신기하게도.. 퍼펭이 된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던 첫 업무도 바로 포커스미디어의 오피스 엘리베이터TV 였습니다! (그거슨.. 데스티니)


퍼스트 펭귄의 흔한 고민
더 좋은 방법은 언제나 있다


소비력 있는 직장인을 타겟으로 하는 오피스 엘리베이터TV"직장인"이라는 명확한 타겟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매력 포인트는 ★☆100점 만점에 100점★인데요. 하지만 퍼스트 펭귄이라면 어디 더 좋은 게 없을까..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죠! (3개월 차 퍼펭 마인드 = 이게 최선일까? 더 좋은 방법이 있지는 않을까? 있을 것 같은데..?!) 오피스 상품의 매력을 더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오피스 혜택 구좌>를 기획하였구요, 구좌를 런칭하기까지의 고민과 과정을 담아 보고자 합니다:-)





공식이 필요해!
오피스 엘리베이터TV = 혜택 주는 플랫폼


어느새 저의 일상에 스며든 오피스 엘리베이터TV,  저의 출근 엘베 길 동무! 보고 있으면 흐뭇해지는 혜택이 많아 매일매일 새로웠는데요. 


그냥 혜택이 아니라, 직장인의 갈증을 해소해줄 유용한 서비스의 혜택들로 가득합니다. 세탁특공대의 첫 셔츠 무료 배송, 버거킹 무료 세트업, 오디오북 윌라 1개월 무료 (아직 남았지만 숨차서 여기까지) 등 직장인의 의/식/주 + 취미생활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있죠. 게다가, 오피스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빌딩에만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파트너도 있다는 사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좋은 서비스가 많다고 생각했지, 혜택을 기억했다가 사용해본 적은 없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소..소름) 그저 '보는 것'에만 익숙해진 것이 아닐까 싶었어요.


일반 소재- 왼쪽 : 청소 연구소 / 오른쪽 : 잔디


브랜딩 영상(화면 2/3) + 혜택 내용(화면 1/3)으로 구성된 기존의 오피스 엘리베이터TV화면으로 3-4개의 광고와 혜택을 보고 나면, 좋은데?라는 생각은 들지만 혜택이 전면 부각되지는 않아 지나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오피스 엘리베이터TV가 혜택 부자인 거!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나만 알기 아까워...진짜야...)


그래서 욕심이 생겼습니다.

오피스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이왕 혜택을 주는 거, "혜택 주는 플랫폼"으로 확실하게 인식되어보자!!! 



뭉치면 강하다!
혜택만 모아서 쿠폰북 형태로 보여주자!


혜택을 주는 플랫폼으로의 '인지'를 위한 첫걸음을 떼기 앞서, 퍼스트펭귄의 LAST펭귄인 저는 이런 방향성을 갖고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V 모든 파트너와의 win-win 가능한가? 기획 내용이 파트너사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인가?

V 오피스 엘리베이터TV앞에만 있어도 떡이 나오는! 오피스 직장인의 더 나은 삶에 도움되는 방향인가? 

V 새로운, 재미있는 결과가 기대되는가?! (+효율 확보는 기본)


그리고 파트너사와 입주사, 오피스 엘리베이터TV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뾰족한 기획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는데요... 


문득 우리가 혜택을 가장 확실하게, 자주 마주치면서도, 이건 혜택이다! 라고 인지하는 틀이 뭐가 있을까 생각이 닿았어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모든 할인 혜택을'모아서'보여주는 것! 모여있기 때문에 혜택은 더 커 보이고, 이 중에 내 취향 하나는 있겠지 싶어 일단 눈길이 가죠. 게다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 형태여서 '혜택'으로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쿠폰북!!! 


자 그럼 혜택 주는 플랫폼이 될 기획을 찾았습니다. 여기에 파트너사의 win-win을 위해 무상 구좌인 '공지사항 구좌'를 혜택 구좌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유료 구좌 외 추가 노출을 제공하는 거죠. 마지막으로 오피스 엘리베이터TV를 보는 입주사 직장인에게 확실한 이득! 직접적인 혜택이 되기 위해, 입주사 전용 혜택만 노출하기로 했습니다. 



소재를 제작해줄 CR그룹에 총총총 찾아가 기획내용을 공유하고, 

바로 시안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포커스미디어가 풀밸류 체인을 사랑하는 이유.. 기획만 하면 찰떡같이 이해해주는 CR그룹 동료분들이 바로 비주얼라이징 해주심, 크리에이티브 과정에서 기획 고도화 완전 가능)


퍼펭과 CR팀의 티키타카를 거쳐 도착한 최종 쿠폰 시안들

공통: 브랜드별 성격이 드러나는 쿠폰 구성

시안1: 브랜드 하나하나의 혜택에 집중하는 컨셉

시안2: 모든 브랜드의 혜택이 한눈에 보이는 컨셉


오피스 엘리베이터TV에서 보았을 때 전달력이 더 좋다고 판단되는 소재를 기준으로 선택! 시안 1 승! 

기획의도대로 "혜택 구좌"임이 잘 나타나 있고, 입주사 & 브랜드 파트너의 혜택 내용도 한눈에 보이네요. CR그룹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드디어 탄생
<오피스 혜택 구좌>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뭉치면 강하다! 쿠폰북 st로 혜택만 모아서 보여주는 혜택구좌!


V 무상 활용 가능 영역인 "공지사항 구좌" 활용! (무상으로 추가 노출 확보가 가능!!!)

V 한 개의 구좌(15초) 에 최대 3개 파트너의 혜택 노출! (다양한 파트너가 함께할 수 있음!!!)

V 직장인들에게 이미 익숙한 "쿠폰" 형식의 디자인을 사용 (혜택 주는 플랫폼 인지에 용이!)

그냥 혜택이 아닌 입.주.사 Only 혜택 노출! (오피스 엘리베이터TV 보는 직장인 누구에게나 떡이 돌아간다!) 


직장인 필수 협업 툴 잔디 X 청소 서비스 No.1 청소연구소


그렇게 탄생한 첫 번째 혜택 구좌! 잔디와 청소연구소 입주사 혜택 모음 소재입니다.(오직 오피스 엘리베이터TV에서만 볼 수 있지만 브런치 독자님께만 살며시 공개..!) 기획대로, 오피스 엘리베이터TV는 혜택 주는 플랫폼으로 각인될 수 있으면서도 파트너사와 입주사 직장인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구좌가 탄생한 것 같네요 :) 


이번 기획을 시작으로 입주사와, 브랜드 파트너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그리고 더 잘 눈에 띄는!

"모두를 위한 혜택 상품"이 속↗속↗ 개발될 예정이니 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_^





브랜드 파트너사가 오피스(입주사)에 제공하는 혜택만 골라, 모아서 보여주는 <오피스 혜택 구좌>.

First 펭귄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맡은 기획이자, 처음으로 마무리된 프로젝트여서 감회가 남다른데요.

(혜택 구좌를 처음 마주한 감동.. 못 잊어... 못 잃어...)


혜택 구좌의 스타트는 <청소연구소>와 <잔디>라는 매력 있는 파트너사가 함께해서 너무나 좋았지만,

스타트에 못지않게 지속적으로 입주사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파트너 확보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이미 7,8월 집행 예정 광고주가 속속들이 확정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_^)


그래서 조금 더 욕심을 내보자면..

이번 혜택 구좌를 통해서 앞으로도! 계속!! 오피스 입주사-브랜드 파트너사가 win-win 할 수 있는,

유의미한 사례가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_^


마지막으로..!

오피스 엘리베이터TV는 지금, 절찬 혜택 시그널 보내고 있는 중인 거. 알고 계신가요?

(혜택 시그널이 궁금하신 분들은 Click! 하시고 브런치 맨 밑으로 GO GO!)

놓칠 수 없는 특.가.혜.택 시그널!!! 꼭 받아 가세요 :-)


그럼 <오피스 혜택 구좌> 기획 스토리를 마치며, 저는 다음에 색다른, 더 멋진 상품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엘리베이터TV를 잘~~ 보면 뭐다? 떡이 나온다! >_<


이상 박팀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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