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다행히 모든 준비는 마쳤다.

이제 나만 잘하면 된다.

by 현말랭


보시다시피 걱정했던 메뉴판 포스터는 빨리 왔다. 오픈은 코앞인데 배송 누락이 있어 빠른 배송 부탁드린다 했더니 거의 하루 만에 보내주셨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완벽주의자인 제가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되었어요. 0를 5로 바꾸지 못한 제가 미련한 탓입니다. 각종 자격증도 걸어두었다. 실력파인 동업자 덕분에 저렇게 자격증을 걸어 둘 수 있게 된 것. 하나 더 걸어두려 한다.


핸드드립은 자고로 물줄기가 일정하고 보기에 편안하며 안정감 있고 균일하게 추출해야 한다. 동업자 옆에서 어깨너머 배우고 있다. 나도 열심히 배워서 손님께 대접하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


오픈 날 팔기 위해 반나절 넘게 추출한 드립커피. 사실 이거보다 더 많았다. 팔이 떨어져라 고생한 바리스타님께 영광을. 내가 내릴 줄 알면 도와드렸을 텐데. 대신 나는 옆에서 다른 일들을 처리했다.


밤새 내리다보니 밤이 되어 버린 매장


오픈까지 이제 디데이 원. 첫날은 아마 지인들이 많이 올 것 같아 정신없이 인사하고 바쁠 것 같습니다만.

잊으신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스마트 스토어도 같이 합니다. 스마트 스토어는 매장 오픈하고 지인들이 가신 뒤 이 삼일 후에 열기로 했는데. 자, 그럼 이쯤에서 문제. 스마트 스토어는 또 어떻게 첫 걸음을 땔까요. 열심히 공부는 하고 있는데 막상 주문이 들어오면 이 새가슴은 몹시 떨릴 것 같습니다. 저의 스마트 스토어 첫 주문과 성공기가 될까요 실수담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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