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이가 나이 들면 기억이 옅어질 것이다. 그 기억들을 기억한다.
아들아
위를 보면서 꿈을 만들고
아래를 보면서 사랑과 배려를 배웠으면 좋겠다.
누군가를 도울 때 대가를 바라지 말고
니 마음이 평온하고 흐뭇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사람을 대할 때 진심으로 따뜻하게 대하거라.
그 대상이 누구든 니 마음을 알아줄 것이다.
산타 할아버지가 오기를 바라지 말고
니가 산타 할아버지가 되는 모습이 더욱 훌륭하단다.
올해는 산타를 만났고 그 누군가의 산타가 되어 주었기에 훌륭한 한 해를 보냈구나.
겉으로
드러나는 것으로는 건강이 최고이고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는 행복이 최고인 것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정답이라고 장담한단다.
책을 멀리하지 말거라.
JF 케네디 대통령은 책 한 권을 읽은 사람은 책 두 권을 읽은 사람에게 지배당한다고 했다.
한 해가 지나간다.
한 해의 마지막이라는 날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그날이 있어서 한 해를 어찌 살았는지 앞으로 어찌 살아갈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으니까.
기억하고 싶은 날을 기억하고.
한 해를 기억해 둔다는 건 참 멋진 일인 것 같다.
오늘, 2018년 마지막 날인 것을 기억해두자.
그리고 2019년에도 사랑하고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