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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정주

집 사는 문제와 독립 문제로 걱정이 많다. 글이 잘 안써져서 내가 방금 무얼했는 줄 아는가? 초콜릿을 4조각 먹었다. 먹었더니 엔돌핀 같은게 돈다. 좀 더 먹고 싶지만 건강과 내일을 위해 그만 먹어야지. 초콜릿을 먹었더니 스테미너가 살아난 것 같다.

오늘 야학에서 내가요새 읽은 책을 바탕으로 칼럼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요즘 읽는 책은 김이나의 작사법인데 다 읽지는 못했다. 하지만 읽은 내용만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

내가 쓴 내용은 이러하다.

'김이나의 작사법이라는 책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겠다. 제목 그대로 글쓴이가 대중가요를 작사하는 과정을 자세히 썼다. 김이나 작가사는 여러 지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에 대한 팬심도 자주 드러낸다.

바야흐로 기록의 시대다. 작사가라는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작사하는 과정을 세세히 기록해 놓았다는 점이 직업인으로서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 작사가의 입을 통해 듣는 가수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아직 책을 다 못 읽었으므로 다 읽으면 이 부분을 좀 더 보강해야겠다. 기록하자!

야학 작가 선생님께서 작가 두 분을 소개 해 주셨다. 한 분은 권여선 작가님, 다른 한 분은 황정은 작가님이다.

야학 작가 선생님께서 읽어보라고 하신 작품은 권여선 작가님이 쓰신 '봄밤'이다. 이 작품은 '안녕 주정뱅이'에 수록된 작품이다. 그리고 황정은 작가님의 장편소설 '계속해보겠습니다'를 읽어 보라고 하셨다. 야호! 지금 집 근처 도서관에 검색해보니 책이 다 있다. 10월 4일날 가서 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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