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이 힘들수록 자신을 챙겨주고 아껴주자
살기가 힘들수록 다른 사람도 자기도 자기 자신을 함부로 대하기 쉽다. 어떤 장소에 쓰레기가 한두 개 버려져 있으면 그곳은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아님에도 불구 금방 더러워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재는 아무렇게나 대해도 돼.’, ‘나는 이것을 할 가치가 없어...’ ‘아무렇게나’다. 음식도 아무렇게나 먹고 결코 자신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않는다. 자신에게 최고의 것은 주지 못하더라도 조금 부지런을 떨어서라도 매사에 좋은 것을 선물해 주는 습관을 들이자. 난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니까.
앞서 사는 것이 힘들수록 자신에게 좋은 것을 선물하는 습관을 들이자고 했다. 하지만 정작 나는 유통기한이 지난 청국장이 너무 아까워 싹싹 비워먹다 속에 탈이 났었다. 그런 것이 한두 번이 아니라 그렇게 사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나는 글로 무언가를 설파하는 사람이 사실은 그것을 자신이 직접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그러한 여운(실행하지 못하는 여운)을 담아 글을 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제 머리 못 깎는 것은 중만이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