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 누가 김태희를 쫓아냈는가?>,
재특회가 공원 불법 점거를 주장하며 조선 제1초급학교에 항의 방문하는 장면이 있다. 김치냄새가 난다던가 조선인은 범죄자라던가 스파이라던가 하는 말에 교사들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한다. 그러는 사이 재특회는 학교의 스피커 선을 끊고 골대를 쓰러트리고, 욕설을 퍼붓기까지 했다. 쏟아지는 차별, 혐오발언을 수업 중인 아이들은 속수무책으로 듣고 있어야만 했다. 물론 재특회의 행동이 명백한 인종차별임이 후에 재판을 통해 밝혀졌지만, 아이들의 상처는 한 평생 따라다닐 것이다. 혐오발언이나 차별에 폭력을 써서라도 즉각 대응해야 함을 주장하는 오토코구미의 주장에 일리가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 - 누가 김태희를 쫓아냈는가?>, 2012.03.10, 83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