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저는 커넥츠스콜레 프로젝트 클래스 1기입니다.
프로젝트 5주차
'맛있는족발'
4주간의 프로젝트 발표 후 태극당의 전무님과 실장님께서 고생한 스콜레프로젝트 팀원들에게 태극당 맞은 편 장충동 족발골목에 위치한 평안도 족발에 대려가주셨다. 장충동에 위치한 태극당의 역사만큼 장충동에 오래 사셨던 분들께서 직접 추천하는 장충동 맛집이라니! 다시 한 번 스콜레 프로젝트를 하길 잘한 것 같다. (ㅋㅋㅋ)
살면서 먹었던 족발 중에 진짜 맛있게 먹은 족발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다. 다시 한 번 태극당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태극당
키워드 분석 & 팔로워 분석
족발이라는 맛있는 당근을 얻었으니, 이제 다시 달릴 시간이다. 우리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태극당을 태그하거나 태극당 관련 게시물을 보고 우리가 만든 브랜드 휠에 관점에서 태극당의 어떤 키워드들이 고객들에게 인지되고 있고, 고객들은 태극당의 브랜드 휠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조사를 진행하였다. 두 번째는 인스타그램에서 태극당을 팔로워한 사람들은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고,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태극당 말고 어떤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하는지 조사하였다. 조사방법은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지능'이 담당했다. 모든 게시글을 찾아보고 분석하는 노가다와 피,땀,눙물..이 필요한 작업이다. 옛날 마케팅 강연을 들으러 갔을 때 강사님이 '여러분 실전 마케팅은 노가다입니다!' 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는데, 키워드&팔로워분석을 하면서 주마등처럼 그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키워드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i. 브랜드 휠 키워드
태극당 관련 블로그&인스타그램 게시글을 100명의 SNS유저들을 대상으로 태극당의 어떤 키워드에 공감하고 있었는지 분석할 수 있었다. 고객들은 태극당의 ‘마음이 담긴 빵’ 키워드에 가장 많이 공감한 반면, 태극당의 슬로건 ‘태극당 열리다’ 관련된 키워드는 3순위로 비교적 낮은 수치로 나왔다.
ii. 분석을 통한 방향성 설정
롤자팀은 태극당 11월 14일 신경철 전무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클라이언트의 목표가 ‘태극당 열리다’ 핵심 슬로건의 강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태극당 마케팅 플랜 제안 시 ‘태극당 열리다’와 관련된 키워드를 상위 키워드로 되기 위한 마케팅 플랜을 제안할 것이다.
마케팅 플랜을 위한 기초작업
태극당의 브랜딩 작업 이후 2019년 실제 마케팅 플랜을 위해 태극당을 방문했던 고객들은 어떤 취향을 가진 사람들인지 알아야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워드 클라우드를 제작하였다. 우리는 워드클라우드의 키워드들과 브랜드들을 바탕으로 태극당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엿볼 수 있었다.
팔로워분석 & 인사이트 도출
i. 관심사
관심사는 개인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바탕으로 파악했다. 따라서 개인 사용자가 남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지고 싶은가?’와 ‘태극당 및 다른 관심 게시물이 나를 어떻게 표현하는가’를 알아볼 수 있었다. 그 중FOOD와 관련한 관심사를 표출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ii. 팔로잉 브랜드
SNS 이용자들은 주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한다. 개인의 니즈가 반영된 브랜드 팔로잉 조사를 통해 개인이 가진 니즈와 취향에 대해 관심사에 비해 좀 더 유의미한 결과 값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LIFESTYLE 관련 브랜드들을 가장 선호하고, COFFEE&DESSERT 관련 브랜드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iii. 결과
관심사와 팔로잉 브랜드 결과를 바탕으로 협업 브랜드를 선정하는 지표로 삼고자 한다.
금요일 정기회의
다음 주 팀원들의 아이디어가 궁금하다!
우리 팀은 매 주 금요일 정기 회의를 한다. 이번 주제는 역시 마케팅플랜을 위한 미션브리프 제작이였다. 우리는 마케팅 플랜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핀포인트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브랜드 휠 속에 나온 태극당의 역사, 사람, 빵, 열린이란 키워드가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지 깊이 고민하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피드백을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어느새 저녁노을을 넘어 밤 하늘이 되었고 태극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태극당 열리다' 메인 슬로건에 녹여내서 풀어내는 방향으로 마케팅 플랜을 방향을 잡았다.
오늘 회의를 마치며 우리는 다음 주 모임까지 한 가지 미션을 자체적으로 정했다.
01. 태극당 열리다의 정의를 스스로 내리고 그에 맞춰 마케팅 컨셉 짜보기.
02. 마케팅 컨셉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생각해 본 뒤 종합해서 스스로 태극당 열리다의 정의를 내려보기.
조삼모사처럼 무엇이 먼저든 정답은 없다. 각자 편한 방법으로 태극당의 메인 슬로건 '태극당 열리다'와 태극당 브랜드 휠 속에 담겨있는 빵,사람,역사의 키워드 모두를 녹여낼 수 있는 '태극당다운' 마케팅 플렌을 기획해야한다. 다음 주 수요일 강남역에서 모이는 정기모임 때 다들 어떤 태극당다운 아이디어를 가져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