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푸드에디터 에디 Nov 30. 2018

[태극당 브랜딩 6주차] 자! 이제 마케팅을 해보자!

똑똑똑! 저는 커넥츠스콜레 프로젝트 클래스 1기입니다.

오늘은 마케팅 플렌 발표데이
태극당 팀의
신비한 마케팅 사전


태극당의 브랜드스토리뱅크 작업과 브랜드 휠 작업을 모두 마친 우리는 이제 '태극당다움'이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를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6주차 과정에서는 태극당의 브랜드 DNA를 살린 태극당의 브랜드마케팅 그리고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클래스를 통해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배운 부분은 이번 6주차 마케팅플랜 회의를 진행하면서였다. 나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다수의 기업에서 많은 대외활동 경험을 쌓았다. 다른 활동들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없이 주어진 시간 내에 기업의 단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광고&마케팅 플랜을 주로 요청하셨다. 하지만 스콜레 프로젝트 클래스는 우리에게 바로 마케팅 플렌을 요구하지 않았다. 우리는 8주의 프로젝트 기간 중 무려 5주 이상의 시간을 '태극당이란 무엇인가?'라는 다소 철학적인 질문에 답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우리가 투자한 시간들은 실제 2019년 태극당 마케팅 플렌을 기획하기 위한 팀 회의에서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했을 때 우리의 아이디어가 정말 '태극당다운'마케팅일까? '태극당과 함께했을 때 정말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을까?'를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들어주었다. 마케팅제안에 앞서 브랜드라는 튼튼한 논리의 뼈대를 세운 5주의 시간은 이 아이디어가 정말 태극당에게 필요한 마케팅인지 그냥 좋은 아이디어인지를 구분지을 수 있는 나침판이 되었다.


태극당팀의 브랜딩 과정이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https://brunch.co.kr/@foodeditor/63

사라다팀의 발표
사라다팀의
태극당 마케팅 플랜 발표


사라다팀은 태극당의 1층공간과 2층공간을 나누어 마케팅 플랜을 제안하였다. 첫 째로 태극당의 1층에는 엽서 이벤트와 폴라로이드 이벤트를 기획했다. 구체적인 고객의 동선과 기존에 다른 기업들이 진행한 엽서 이벤트의 성공과 실패요인을 분석하여 태극당에 적용한다면 앞으로 더 멋진 아이디어로 발전할 것 같다. 사라다 팀이 다음 7주차에 어떤 발전된 아이디어로 1층 공간을 변화시킬지  기대가 된다. 두 번째로 2층 공간은 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켜 태극당 근처에 동국대생들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랜을 제안하였다.


롤자팀의
태극당 콜라보마케팅 제안


롤자팀은 태극당이 현재 가지고 있는 '태극당열리다' 슬로건이 고객입장에서 정립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 태극당의 메인 슬로건이 고객들에게 태극당의 가치를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찾았다. 그러므로 고객관점에서 우리는 다른 빵집 많은데 '굳이 태극당을 가야해?'라는 고객들의 물음표를 '그럼에도, 당연히 태극당으로 가야지!'의 느낌표를 바꿔주기 위해 메인 슬로건인 태극당 열리다.를 재정립하고 메인 슬로건의 목적어를 찾았다. 그 후 태극당 다시금 열리다/태극당 언제나 열리다/태극당 모두에게 열리다. 총 3가지 목적어를 찾아 새롭게 정립된 슬로건 별로 태극당 열리다 메인 슬로건을 통해 고객들이 태극당의 브랜드아이덴티티를 더 매력적으로 그리고 가치있게 느낄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플랜을 제안하였다.  


피드백 해주시는 코치님!
피드백 정리
우리를
더 발전시켜주는 피드백


완벽한 마케팅 플랜은 없다. 완벽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우리만 있을 뿐.. 코치님의 구체적인 피드백 사항을 듣고 보다 나은 마케팅 플랜을 기획하기 위해 이번 주 금요일 팀원들과 다시 한 번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주에 태극당의 전무님과 실장님 앞에서 우리의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의 아이디어는 과연 클라이언트의 미소를 볼 수 있을까? 결말이 궁금하다면 다음 주 7주차 글도 기대해주길 바란다.


이 글은 커넥츠 스콜레 태극당 프로젝트 롤자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코치님이 맛있는 피자 사주신건 안 비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