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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드에디터 에디 Mar 25. 2019

창의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세상에 없던 공유주방 만들기 -6 / 공유주방과 창의력 


"누가 미친거요?
장차 이룩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는 내가 미친거요?
아니면 세상을 있는 그대로만 보는 사람이 미친거요?"
-돈키호테-



Prologue

창의력은

실행력이다.


유치원 아이들이 낮잠을 청하기 좋은 평화로운 오후 시간 위쿡 1층 카페 아르크의 큰 창문에는 오후의 따뜻한 햇빛이 카페테이블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카페 안에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나오는 피아노 선율에 맞춰 자연스럽게 오후의 나른함을 깨뜨려 줄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했죠. 적당한 시간 적당한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커피 한 잔. 자 이제 글쓰기 좋은 모든 조건이 갖춰졌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창의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창의력을 정의내릴 수 있나요? 아이러니하게도 <창의적>이란 말은 정의내릴 수 없기에 <창의적>이라 불립니다. 남들이 정의할 수 없는 그리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우리는 보통 <창의적이다.> 라고 하죠.


위에 이야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광고가 하나 있습니다. 2017년 캐논 플레이샷 오직,창의력 광고인데요. 

https://youtu.be/6m84vfX_Vr4

신민아씨가 나와서 좋아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

궁금하신 분들은 짧은 광고니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캐논이 광고를 통해 말하고 싶은 큰 주제는 사진을 찍을 때 구도를 맞춰라, 포커스를 맞춰라, 감도를 맞춰라 라고 세상에서 이야기하지만,

정말 창의적인 사진들은 위에 것들을 따르지 않았을 때 찍힌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야기 합니다.

[창의력은 그 무엇도 따르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창의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저는 광고인 박웅현님이 이야기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창의력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생각할 수록 명확해지는 한 가지가 있었다. 창의력은 발상이 아니라 실행력이라는 사실.
생각하기는 상대적으로 쉽다. 정말 어려운 건 그 생각을 실행하는 힘이다.
그 힘에는 반대를 무릅쓸 용기, 고집, 무모함, 끈기 등이 포함된다.
말하자면 돈키호테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돈키호테랑 공유주방이 무슨 상관이냐고요?

그 이야기는 다음 챕터에서 함께 알아보시죠.


공유주방과 창의력


Chapter 1

돈키호테들을 위한

공유주방 위쿡


F&B 시장은 제 2의 인생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돈키호테들에게 친절하지 않습니다. 내가 상상하는 제품을 현실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많은 초기 투자비용과 큰 리스크를 가져가야하죠. 하지만 공유주방을 이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적은 투자비용과 리스크를 가지고 머리 속에 상상하던 메뉴들을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습니다. 좋은 메뉴나 식품이 개발된다면 위쿡의 그로서리샵과 온라인 채널은 위쿡마켓을 통해 고객들에게 판매도 해 볼 수 있고 새롭게 개발한 메뉴에 대한 검증절차인 메뉴품평회도 받아 메뉴를 점점 더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F&B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다른 돈키호테들과 네트워킹도 진행하고 곧 시작될 위쿡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인사이트들을 받을 수 있죠. 


공유주방이 가진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요? 공유주방 내에서 돈키호테들을 위해 제공되는 좋은 서비스들이 과연 공유주방이 가지는 큰 힘일까요? 아닙니다. 공유주방이 가지는 가장 큰 힘은 공유주방내에 모든 서비스들은 새로운 생각을 하고 무모한 도전을 하는 돈키호테들 즉 위쿡의 푸드메이커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공유주방 위쿡은 <푸드메이커들의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프롤로그에서 창의력은 곧 그 상상을 실행하는 힘이다. 라고 소개한 것 처럼 어쩌면 위쿡은 가장 창의력인 푸드크리에이터들이 모인 공간이 아닐까요?


위쿡에는 머리 속에 생각을 실제 현실로 만드는 힘을 가진 '창의적인 돈키호테'들이 있습니다. 


신메뉴를 개발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은 돈키호테
시니어세대들도 당뇨에 대한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드는 돈키호테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에 추가할 빵을 개발하는 돈키호테
더 맛있는 수제버거를 만들기 위해 햄버거빵을 직접 개발하고 굽는 돈키호테
르꼬르 동 블루에서 배운 레시피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연습하는 돈키호테


위에서 소개한 분들 외에도 창의력과 실행력을 가진 많은 돈키호테들이 위쿡의 공유주방을 이용하여  내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유주방이 더 활성화 되고 규제들도 풀린다면 된다면 대한민국의 F&B비즈니스를 꿈꾸는 더 많은 돈키호테들이 공유주방 위쿡의 문을 두드리는 내일을 상상해봅니다. 


P.S

대기업들을 소상공인들이

이길 수 있을까요?


시장은 냉정합니다. 대기업과 소상공인은 같은 시장에서 경쟁합니다. 그렇다면 큰 자본과 많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대기업을 소상공인들이 과연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소상공인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그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만드는 창의력에 있습니다.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돈키호테-

연남동 카페 239-20


Chapter 2

돈키호테력을

가진 사람이 만든 가게는 매력적이야.


연남동에 외국 관광객들에게 아주 유명해진 카페가 한 곳 있습니다. <연남동 239-20>이란 카페인데요.


가게가 만화책 속 한 장면처럼 2D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만화같은 가게를 상상할 수 있지만 누구나 만화같이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카페 프렌차이즈들과 경쟁해야하는 카페 시장에서 결국 차별화될 수 있는 포인트는 그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스타벅스와 비슷하거나 조금 다른 정도라면 사람들의 인식 속에 쉽게 잊혀질 것입니다. 앞으로 우린 더 엉뚱해져야 합니다. 그들이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을 해야하죠. 우리의 엉뚱함과 창의력 그리고 실행력은 때론 비효율적이고 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효율적이고 획일적인 시스템과 시장을 가진 마치 돈키호테 속 <거인>같은 대형 프렌차이즈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은 결국 엉뚱한 <창의력>과 <실행력>에 있습니다. 


<연남동239-20> 카페는 CNN,ELLE,Maric Claire, Forbes 등 유명 잡지사에 소개가 되었고 해외 유명잡지사를 통해 사우디, UAE, 카타르, 미국, 말레이시아, 튀니지 및 국내에서 가맹 및 총판 계약을 원하는 개인과 회사들의 요청이 줄을 이었다고 합니다. 


자! 이제 저 멀리 보이는 흉악한 거인들에게 여러분의 엉뚱함으로 달릴 준비가 되셨나요?

가즈아~
F&B 시장의 돈키호테들을 위하여..!


Chapter 3
제 2의 돈키호테를 꿈꾸는 당신을 위해

-위쿡 공유주방 사업설명회-


3월 27일 저녁 6시부터 위쿡 사직지점에서 공유주방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유주방을 통해 F&B 시장의 돈키호테가 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업설명회 순서]

1. 인큐베이팅이 필요한 3가지 이유 / 이산호 부대표

2. 공유주방에서 공유해야 하는 것 / 김희종 이사

3. 찾아오는 식당 만들기 / 임동현 부대표

4.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 사업을 키우는 방법 / 김기웅 위쿡 대표이사


*공유주방 위쿡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은 아래 버튼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사업설명회 참가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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