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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2. 2020
퇴사 후 양조장 사업 시작 3주 차
무자본으로 푸드 스타트업 시작하기 / 일곱난쟁이 양조장 창업기
4편의 이야기에 맞는 브금 : 창모 빌었어 / 브금 키고 보세요! ㅎㅎㅎ
빌었어~ 빌었어~ 제발 붙게 해 달라고!#1
정부지원사업
예비창업패키지
최종 면접을 보다
이번 주엔 예비창업패키지 최종 면접이 있었다. 이번 면접 한 번에 최대 1억의 사업 지원금이 걸려있으니 꽤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긴장을 많이 했다. 결과는 4월 27일(월)에 나온다고 하니 그때 우리 일곱 난쟁이 양조장의 운명도 결정되겠지? (자본의 리스크를 더 줄이며 사업을 시작할 수 있기를..!)
날씨 좋은 인왕산
전통주 연구소 공방의 주방
발효되고 있는 술들#2
술을 빚게 될
전통주 연구소
공방 정리 작업
앞으로 일곱난쟁이 양조장의 술을 개발할 공방이 생겼다. 제품 R&D를 함께해주는 수연 누나가 이번에 담당해서 이끌어갈 공방인데 처음 세팅과 정리에 일손이 부족해 우리 팀이 가서 함께 으쌰 으쌰 했다.
군산에 오픈할 우리 일곱난쟁이 양조장 시작 전에 예습이랄까?
#3
도화주를 협찬하다.
(복숭아꽃이 들어간 술)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에 등산 호스트인 친구 모임에 우리 일곱난쟁이 양조장의 도화주를 협찬해주기로 했다.
우리도 우리가 만든 술에 대한 사람들에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고 실제 고객들의 이야기와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맛있는 술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협찬 문의는 자유롭게 해 달라! But 거절할 수도 있음!^^)
도화주는 향이 너무 좋아서 향으로 취할 뻔했다. 진짜 최고임.
#4
젊은 놈이 사업한다니까
멋진 어른들이 식사를 사주신다.
+ 술친구들이 생겼다. (청하사랑모임)
여기저기 배우고 다니고, 좋은 사업을 만들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니 우리 팀을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다. 짧은 덕담과 함께 긴 술자리가 이어지는데, 참 맛있는 것들만 사주신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 퇴사를 하고 사업을 하니 시간의 자유가 생긴만큼 좀 더 프리 하게 술을 마시러 다녔다. 원래는 소주만 먹다가
전 회사의 팀장님의 소개로 청하를 만났는데 이젠 청하만 마시게 되었다. 그렇게 주변을 한 명 한 명 청하에 물들이 고나니 어느덧 청하사랑모임이 생겼다.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이야-★ 청하사랑모임 멤버 모집 중)
언젠간 우리 청하사랑모임에 가수 청하가 멤버로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청하도 본사에서 협찬해줬으면 좋겠다. 보고 있나? 청하 마케팅팀? 진짜 협찬해주면 홍보 열심히 할게요. 빠-끄
러닝을 시작했다.#5
새로운 취미
러닝을 시작했다.
난 뛰는 걸 정말 정말 싫어하지만, 요즘 잘하고 싶은 게 생겨서 러닝을 시작했다. 역시 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된다. 뛰면서 좋은 점은 양조장을 준비하며 고민하던 것들을 잠시 나마 잊을 수 있다는 점? 숨차서 그런 거 생각도 안 난다. 너무 힘들거든. ㅋㅋㅋㅋㅋㅋ 3주 차까지의 일상을 그냥 블로그처럼 정리해서 이 글에는 감동도 교훈도 없다. 다음에는 교훈 있는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뇽.
P.S
*주의 4월 27일 예비창업패키지 1억 지원금 떨어지면 슬퍼서 안 돌아올 수도 있음.
러닝 어린이에 TMI
1. 뛰면서 힙합을 들었다. 뭔가 속력이 늘었다.
2. 생각이 복잡할 땐 뛰는 게 약이 된다.�
3. 뭐든 하려면 건강이 필요하다�♂️
4. 러닝 장비 욕심이 난다. But 돈이 없다.
5. 5키로 이상 뛸 수 있는 사람들 리스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