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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D의 식탁

통영의 제사음식

다동 충무집

by 김진영

작년 이맘때

통영의 제사음식 관련 글을 올렸죠.

올해 2월 18일

충무집에서 다시 제사음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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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찜, 전 손이 많이 가는 찬입니다.

충무집_대구.jpg 반건조 대구찜
충무집_대구_1.jpg 살을 발라내고 대구 뼈는 탕으로
충무집_도미.jpg 도미찜
충무집_물메기.jpg 물메기와 쏨벵이
충무집_쏨뱅이.jpg 쏨벵이

신선한 생선의 맛이 100이라면

반건한 생선의 맛은 1,000이다.

건조 과정에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지방은 방향 성분으로 변해 한결 맛이 깊어진다.

충무집_대구전.jpg 대구전
충무집_조개전.jpg 조개살과 소 다짐육으로 만든 전
충무집_조개전_1.jpg 묵은지, 소고기, 대파 세가지로 만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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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과 무침은 개조개를 다져 양념을 만들었다.

입에 짝짝 붙는다.

나물들은 나중에 비빔밥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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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가장 압권은 김치

볼락김치와 대구 아가미가 들어가 김치는 2~3월에 충무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중 가장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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