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동 충무집
작년 이맘때
통영의 제사음식 관련 글을 올렸죠.
올해 2월 18일
충무집에서 다시 제사음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나물, 찜, 전 손이 많이 가는 찬입니다.
신선한 생선의 맛이 100이라면
반건한 생선의 맛은 1,000이다.
건조 과정에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지방은 방향 성분으로 변해 한결 맛이 깊어진다.
나물과 무침은 개조개를 다져 양념을 만들었다.
입에 짝짝 붙는다.
나물들은 나중에 비빔밥으로 먹었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압권은 김치
볼락김치와 대구 아가미가 들어가 김치는 2~3월에 충무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중 가장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