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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더라

예팥과 초당옥수수

by 김진영


#어제뭐먹었더라


#앙버터


#초당옥수수


#예팥

에팥.jpg

1


태백 출장길에 예팥을 샀다.


시장 구경하다가 발견.


예팥 주세요 했더니


할매가 깜짝 놀란다.


"젊은이가 어찌 아누?"


"저 오십인데.."


"오십이면 젊은겨...."


"한 대빡 얼마요?"


"이만 오천 원"


한 대빡 넘게 담아 주셨다.


2

토종 팥인

예팥은 구수고소하다.

개량한 팥보다 알이 작지만 맛있다.


팥소를 만들어 놓으면 이래저래


좋다


빵집에서 버터롤을 사 와 앙버터를 만들었다.

잡다 2.jpg

3


주문한


무농약 초당옥수수가 왔다.


제대로 농사진 초당옥수수는 끝을 봐야 한다.


끝까지 제대로 여물어야 맛있다.


4


초당옥수수는 먹기 전에 한 시간 냉동고에 넣는 게 가장 맛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얼려 봤고


그냥도 얼려 봤다.


둘 다 그냥 맛있거나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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