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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영 Dec 03. 2021

겨울 시장은 맛있다


1


여름에 장터 취재 다녀오면


빈손일 경우가 많다.


2


뭐.. 살 것이 없다.


3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취재가 끝날 즈음   


양손이 무거워진다.


4


뭐 그리 살 것이 많은지...


5


요번에 아구는 사서 바로 택배로 부쳤다.


취재 끝나고 온 저녁에 택배로 받았다.


신선한 아구는 양념 없이 바로 찐다.


두 마리 4만 원. 큰 찜솥이 차고 넘칠 정도의 양이었다.

6


거제에서 사서 올라온 쏨뱅이는 바로 구워서 먹었다.


락피쉬(바위에 사는 녀석들, 우럭, 볼락)는 매운탕도 좋지만


이렇게 구우면 더 맛있다. 


#오는날이장날입니다


#지극히미적인시장 


#식품md


#식재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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