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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영 Jul 30. 2023

감자튀김엔 마요네즈


감자튀김이든 웨지감자든 토마토 케첩은 국롤이다.

두 가지 음식을 먹는 모든 곳에서 그리 내왔기에

먹은 우리도 그리 먹는다고 알고 있다.

아니다!


감자튀김이든 웨지감자든 토마토 케첩은 국롤이다.

두 가지 음식을 먹는 모든 곳에서 그리 내왔기에

먹은 우리도 그리 먹는다고 알고 있다.

아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빨간 알약과 파란 알약 사이에서 갈등하던 주인공은 현실을 알 수 있는 빨간 알약을 선택한다. 웨지 감자가 있고 우리 앞에 빨간색 케첩과 하얀색 마요네즈가 놓여 있다면 선택 대부분은 빨간색 케첩일 것이다. 그리 해왔기 때문이다. 영화 주인공처럼 과감하게 흰색 마요네즈를 선택해 보자.



새콤달콤한 것이 케첩의 장점.

마요네즈는 고소달콤새콤한 것이 장점이다. 케첩의 장점에 고소함이 더해진 것이다.

장점이 더해졌음에도 먹던 대로 먹다 보니 알약을 선택할 기회조차도 받지 못했다.

케첩 대신 마요네즈를 찍어 먹어 보자



새로운 맛의 신세계가 열린 것이다.

두 가지를 섞어도 괜찮다.





#감자 #감자튀김 #웨지감자 #하령 #분질감자 #케첩 #마요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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