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13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FOOD TRAVEL Nov 16. 2023

기프트럭 브랜드관, 이렇게 만들었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행복을 전달하는 기프트럭입니다.

드디어 기프트럭이 새롭게 ‘브랜드관’을 오픈했습니다. 이제는 유명한 백화점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 메뉴와 지역 맛집 메뉴를 기프트럭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브랜드관을 만든 이유

"혹시 좀 더 특별한 메뉴는 없을까요 ?" "이번에는 다른 메뉴로 진행해보고 싶어요"

기프트럭은 ‘푸드트럭’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분들께 행복을 전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너무나 감사하게도 이제는 많은 고객님들이 기프트럭과 함께해주고 계세요. 또한 지금껏 기프트럭을 이용해보신 고객님들은 120만명, 이 중 재구매율은 약 90%에 육박하죠.

그래서 기프트럭은 항상 어떻게 하면 기프트럭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더 특별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처음 경험하신 분들께는 푸드트럭이라는 자체가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두 번, 세 번 경험한 분들께는 어떤 특별함을 드리면 좋을까? 하고 말이에요.

“평범한 음식이 아니라..누구나 맛보고 싶어하는 음식을 푸드트럭으로 전달해주는 건 어떨까요?”

SNS에서 핫하고 인기 있는 맛집은 누구나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하지만 지방에서는 매번 인기 있는 맛집을 찾아가기도 어렵고, 직접 방문하더라도 한참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해요.

그런데 그 맛집을 푸드트럭으로 만날 수 있다면, 그것도 푸드트럭으로 말이죠!

전국 어디든 맛있는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모빌리티성

누구나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전달해준다면 더 특별하고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어요. 매번 똑같은 커피차가 아닌 매번 새로운 기대를 하게 만드는 기프트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죠. 이런 고민 끝에 더 특별한 메뉴와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브랜드관’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세요

브랜드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기프트럭의 브랜드관은 단순히 음식을 배달하는 것이 아닌 온전한 브랜드 경험을 선물합니다.

SNS에서 유명한 카페나 맛집은 물론 맛도 좋지만, 제품이나 패키지 디자인도 예쁘죠. 그래서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기프트럭은 음식을 받는 고객분들이 온전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로고와 각종 디자인을 통해 매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그대로 전달해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답니다.

또 F&B 브랜드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음식을 공급받고, 메뉴 별 최적의 물류 방식과 현장 조리 방식을 개발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죠.

이제는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힘들게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픈 때마다 줄 서서 사 먹는 달콤한 도넛부터 10초만에 예약창이 마감되는 성수 핫플 카페의 디저트, 달인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찐만두까지! 시간 내어 찾아가 먹기 힘든 음식들을 우리 회사 앞에서 만날 수 있으니까요

브랜드관 오픈기 A to Z (feat. 프러덕트팀)

사실, 브랜드관을 오픈하기까지는 쉽지 않은 여정이 함께했습니다. 더 꼼꼼한 기준을 두고 브랜드 선정과 유통과정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고객님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기프트럭에게 불가능이란 없어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주신, 프러덕트팀 담당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브랜드관의 메뉴가 굉장히 다양한데, 브랜드 선정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A : 저희 기프트럭의 강점은 멀리 있는 고객님들께 전국 각지의 나이스한 음식을 전달 드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 조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가'와 '현장에서 음식을 깔끔하게 잘 전달할 수 있는가'를 항상 고민해야한답니다.

실제 현장에 가면 수 백명이 넘는 분이 한 번에 몰릴 때도 있는데요, 그래서 빠른 회전율로 많은 분들께 음식이 제일 맛있을 때 전달해야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어요. 이 외에도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받았을 때 기분이 좋고 자랑하고 싶은, 와우할 수 있는 브랜드의 음식을 전달하는 것이 최우선이랍니다.

그래서 사내의 모든 구성원들이 더 좋은 브랜드와 함께하고, 더 질 높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머리를 싸매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우리 팀원들 모두 화이팅!

Q. 브랜드관 오픈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했나요?

브랜드관의 오픈 과정은 정말..순탄치만은 않았어요!

초기에는 브랜드사에 연락을 드리면 '푸드트럭'이라는 서비스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자세히 들어보지도 않고 끊어버리는 분들도 계셨죠 (눈물)

그도 그럴게, 음식을 판매하는 유통 경로는 보통 백화점, 온라인 스토어 등으로만 보통 생각을 하는데 '푸드트럭'이라니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푸드트럭으로 개척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과 저희의 월 판매량에 대해 설명해드리면 굉장히 솔깃해 하시곤 한답니다.

저희가 보유한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고객사와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바퀴 달린 가게(=푸드트럭)의 이점과 현재 저희의 성장률, 앞으로의 가능성을 들어보신 분들과의 다음 단계는 속전속결이었어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도넛 '노티드'가 저희와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겠죠 ? (으쓱)

Q. 앞으로 어떤 분야의 브랜드를 기프트럭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음식’은 계절 따라 수요가 많이 바뀌다보니 계절 별 대표 음식들을 누구나 알 법한, 유명한 브랜드 음식으로 만나 보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에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컵 어묵 문의가 폭주하기 시작했는데 저희는 이미 쌓아 온 데이터를 보며 여름부터 부산의 핫한 오뎅바 '부사노뎅'과 협업 준비를 해왔고, 지금은 기프트럭에서 '부사노뎅'의 어묵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 내년 여름에는 빙수 브랜드랑도 재밌는 걸 해볼 수 있겠죠? 언젠가는 '카** 선물하기' 처럼 기프트럭으로도 하나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기대되고, 설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