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팬 위에서 5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미니 감자떡
흔히들 '감자' 하면 퍽퍽한 식감, 밥 대신 먹는 삶은 감자를 떠올린다. 감자 튀김같이 대부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간식도 있지만, 대부분 패스트푸드 음식점의 사이드로 먹게 될 뿐, 조리해 먹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하지만, 집에서도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익힌 감자 두 알에, 몇 가지 재료만 더하면 쫀득한 감자떡이 완성된다.
노릇하게 구운 겉바속쫀 식감에 단짠 소스, 여기에 버터 향까지. 간단한 조리 방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손을 멈출 수 없는 중독적인 간식이 만들어진다.
껍질 벗긴 감자를 깍둑 썰어, 전자레인지에 6분간 익힌다. 익힌 감자와 감자전분, 우유를 한 데 넣고 으깨듯 치대어 반죽을 만든다.
그리고 손에 기름을 살짝 바른 뒤, 반죽을 한입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너무 얇지 않게 만들어야 떡을 씹었을 때 쫀득한 식감이 살아난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감자떡을 앞뒤로 구워준다. 너무 센 불은 금지.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천천히 굽는 것이 포인트다.
어느 정도 감자떡이 노릇노릇 해졌다면 팬 한쪽에다 물, 진간장, 꿀을 넣고 졸이기 시작한다. 이 때 직접 감자떡을 굴려가며 졸이면 단짠한 맛이 골고루 배어든다.
소스가 졸아들 무렵, 요리의 포인트 역할로 가염버터를 첨가해 풍미를 더한다. 은은한 버터 향이 올라오면 감자떡이 한층 고급스러운 맛으로 바뀐다.
마지막엔 약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은 채 30초 정도 익히면 반죽의 쫀득한 식감이 떡 깊숙히 자리잡는다. 겉은 살짝 끈적하고, 속은 말랑한 상태가 가장 맛있다.
감자의 순하고 담백한 맛에 간장과 꿀의 번갈아 찾아 오는 달고 짠 맛, 버터의 고소함까지 더해지니 하나 둘 먹다 보면 순식간에 한 접시가 없어진다.
아이 간식, 야식, 출출한 오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감자 간식이다. 과하게 달거나 짜지 않지만, 달달하고 짭조름하다. 무슨 느낌인지 알리라 믿는다.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귀여운 미니 감자떡, 오늘은 감자 두 알, 가볍게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 꼭 한 번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