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두 알로 완성하는, 귀여운 '미니 감자떡' 레시피

작은 팬 위에서 5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미니 감자떡

by 하루의 한 접시

흔히들 '감자' 하면 퍽퍽한 식감, 밥 대신 먹는 삶은 감자를 떠올린다. 감자 튀김같이 대부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간식도 있지만, 대부분 패스트푸드 음식점의 사이드로 먹게 될 뿐, 조리해 먹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하지만, 집에서도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익힌 감자 두 알에, 몇 가지 재료만 더하면 쫀득한 감자떡이 완성된다.


노릇하게 구운 겉바속쫀 식감에 단짠 소스, 여기에 버터 향까지. 간단한 조리 방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손을 멈출 수 없는 중독적인 간식이 만들어진다.


potato-5.jpg 감자 깍둑 썰기. / 푸드월드

껍질 벗긴 감자를 깍둑 썰어, 전자레인지에 6분간 익힌다. 익힌 감자와 감자전분, 우유를 한 데 넣고 으깨듯 치대어 반죽을 만든다.

potato-4.jpg 감자떡 반죽 빚기. / 푸드월드

그리고 손에 기름을 살짝 바른 뒤, 반죽을 한입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너무 얇지 않게 만들어야 떡을 씹었을 때 쫀득한 식감이 살아난다.

potato-3.jpg 감자떡 구워내기. / 푸드월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감자떡을 앞뒤로 구워준다. 너무 센 불은 금지.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천천히 굽는 것이 포인트다.


어느 정도 감자떡이 노릇노릇 해졌다면 팬 한쪽에다 물, 진간장, 꿀을 넣고 졸이기 시작한다. 이 때 직접 감자떡을 굴려가며 졸이면 단짠한 맛이 골고루 배어든다.


potato-2.jpg 가염버터 추가. / 푸드월드


소스가 졸아들 무렵, 요리의 포인트 역할로 가염버터를 첨가해 풍미를 더한다. 은은한 버터 향이 올라오면 감자떡이 한층 고급스러운 맛으로 바뀐다.


마지막엔 약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은 채 30초 정도 익히면 반죽의 쫀득한 식감이 떡 깊숙히 자리잡는다. 겉은 살짝 끈적하고, 속은 말랑한 상태가 가장 맛있다.


potato-1.jpg 접시에 담긴 감자떡.


감자의 순하고 담백한 맛에 간장과 꿀의 번갈아 찾아 오는 달고 짠 맛, 버터의 고소함까지 더해지니 하나 둘 먹다 보면 순식간에 한 접시가 없어진다.


아이 간식, 야식, 출출한 오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감자 간식이다. 과하게 달거나 짜지 않지만, 달달하고 짭조름하다. 무슨 느낌인지 알리라 믿는다.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귀여운 미니 감자떡, 오늘은 감자 두 알, 가볍게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 꼭 한 번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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