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아침,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고 나니 출근 전에 애매하게 남은 시간. 오늘은 간단하게 뭔가 맛있는 걸 먹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든다면 이제부터 이 레시피를 떠올리면 된다.
소시지, 식빵, 치즈만 있어도 아주 든든하고 훌륭한 한 끼가 된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것은 식상한 샌드위치가 아니다. '핫도그'다. 식빵으로 만들면 오히려 바삭한 겉면 덕에 고소한 풍미가 두 배가 된다.
하지만, 도대체 식빵으로 어떻게 핫도그를 만들 것인가? 그 간단한 정답은 '이쑤시개'다. 함께 이쑤시개 핫도그 레시피를 살펴보자.
우선 간단하게 재료를 준비해보자. 소시지는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쳐 기름기를 뺀다. 양배추는 얇게 채 썰고, 피클과 할라피뇨는 기호에 따라 작게 썰어 준비해 둔다.
식빵을 도마 위에 놓고 케첩과 머스타드, 좋아하는 소스를 바른 뒤 슬라이스 치즈를 올린다. 그 위에 양배추, 피클, 소시지 순으로 올리고 돌돌 만다.
그리고 이쑤시개를 박아 단단히 고정한다. 이쑤시개가 두꺼울수록 고정이 잘 되어 좋다. 그렇게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말아놓은 식빵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는다.
치즈가 흘러내릴 만큼, 아낌없이 올리자. 이미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치즈는 웬만해서는 살이 찌지 않는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180도로 놓고 7분간 굽는다. 치즈가 노릇해지고 식빵 겉이 살짝 갈색으로 변하면 꺼낼 타이밍이다. 이쑤시개 핫도그, 끝.
핫도그가 뜨거울 때 살짝 맛을 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치즈가 재료 사이를 붙들고 있어 한입 베어도 흘러내리지 않고 꽉 찬 느낌이다.
매콤한 할라피뇨가 느끼함을 잡고, 피클은 새콤하게 입안을 정리해준다. 할라피뇨를 넣는 것은 취향 차이인데, 소세지와 궁합이 의외로 환상적이다.
요리 초보, 초심자, 요리에 재능이 전혀 없는 사람도 절대 실패할 수 없는 메뉴다. 핫도그가 사 먹고 싶을 때 식빵 하나로 핫도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혼밥용 간식, 출근 전 아침 식사, 주말 간단 요리까지 다 가능하다. 식빵으로 만드는 이쑤시개 핫도그, 오늘 한 번 꼭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