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나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있는가
의도하고 보게 된 이미지는 아니지만, 그래서 상당히 선물같은 사진이였다.
어떻게 보면 5줄안에 인생의 가장 높은 가치에 대해서 서술한 글로써, 상당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러한 선택에서 우리는 가장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내가 한 선택의 결과는 시간이 지나야만 알 수 있기에 선택이란 것은 항상 어렵다. 정답이 없다.
그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바로, 나에 대해서 아는 것이다.
이 이야기의 예시를 '주식'을 소재로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노동을 통해 쟁취한 돈을 불리기 위해서 우리는 주식을 통해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하는 기업 선택에 있어 '괜히 이름이 마음에 드는 기업'이나 '남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 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목표치 까지 성공 할 확률이 극히 낮기 때문이다.
그 회사가 어떤 BM을 가지고 있는지,
산업군에서 위치는 어떻게 되는지,
지난해 영업 이익은 어떻게 되고, 이익률은 어떻게 되며
성장 곡선은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PSR을 분석하고 관련 산업군들과 비교하여 평가를 한다.
심지어는 정부 정책을 분석하여 향후 이 회사의 호재거리에 대해서 미리 예측을 하는 등
엄청난 분석을 통해 회사를 알고 이해하려고 한다.
'나'도 기업처럼 분석해봤는가?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무슨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인가?
돈은 벌고 싶은가? 번다면 얼마나 벌고 싶은가?
나는 정말 어떤 것을 할 때 행복감을 느끼는가? 그 행복감은 어떤 종류의 행복인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갈구하고, 알아차려야 한다.
그랬을 때 우리에게 오는 수 많은 선택지중에서
가장 효율 높은 선택을 할 수 있고
복리의 원리에 따라 그 성장 곡선의 경사는
무궁무진하게 바뀐다.
물론, 사람은 갈대같은 존재일 수 밖에 없기에
눈 앞에 있는 모든 상황마다 가치관이 변화할 수 있다.
하지만, 중심이 단단한 나무는 거센 바람이 불어도 쉽게 뽑히지 않는다.
나 스스로에 대한 분석은 그 중심을 강하게 잡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물론, Jayden도 스스로를 잘 모른다.
브런치라는 공간에 글을 뱉으며 괜한 오지랖을 던지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알게된 것은
나는 영감을 주고 받는 모든 활동들을 사랑하며
새로운 시각에 대한 자극을 가장 짜릿하게 느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하나씩, 하나씩 나에 대해 탐구하고 알아가고자 한다. (Jayden 구루가 될 것이다.)
위에서 첨부한 이미지가 나에게 선물 같은 사진인 것 처럼, 무심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무심코 찾아온 생각 전환의 순간을 느끼길 바라는 욕심을 부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