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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범한츈 Jun 21. 2018

애플워치3 LTE 구매를  미뤄야 하는 이유

(미룰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드는 중)


애플 워치 블루투스 버전의 뭔가 모를 불편함


사실 애플 워치 1세대를(시리즈 1 아님) 3년 넘게 사용해오면서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었는데, 애플 워치를 차고 있음에도 항상 아이폰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이었다.


욕심은 아이폰 없이, 뭔가 가벼운 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현실은 아이폰과 애플 워치의 통신이 끊어지면(반경 10M 정도) 애플 워치는 그냥 시계로 변신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애플 워치도 자체 통신이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렇게 큰 불편함은 없지만 예를 들어 화장실 갈 때나, 회의실로 이동할 때?, 운동을 하게 되거나, 잠시 동네 마트를 나갈 때 정도 필요하겠다.)


애플 워치 3 LTE 6월 15일 국내 출시


여하튼 뭐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6월 15일 애플 워치 3 LTE가 국내 출시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얼리어답터가 되고 싶은 나는 또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나의 마음을 다스르기 위해서(?) 애플 워치 3 LTE를 사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고 있다.


애플 워치 3 LTE 구매를 미뤄야 하는 이유


첫 번째, 애플 워치 3은 신모델이 아니다.

사실 이번에 국내에 판매되는 애플 워치 3 LTE는 신모델이 아니다. 작년 10월에 나온 제품으로 LTE가 탑재된 버전이 국내 통신사들을 통해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곧 다가올(사실 엄청 많이 남은 거 같지만) 9월 애플이 새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애플 워치(시리즈 4가 되겠다)를 발표할 가능성이 100% 아니 1000%다. (아이폰 x에 iOS12를 베타 테스트 중인데, 애플 워치 4에 대한 기기명이 노출됨)


두 번째, 애플 워치 4에 대한 루머들

곧 출시(?)를 앞두고 애플 워치 4에 대한 루머들이 많은데 조금만 참는다면 더 좋은 스펙의 애플 워치를 구매할 수 있다. 루머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베젤이 줄어서 스크린 크기가 15% 정도 늘어남 (크기는 그대로)

우측이 애플워치4 출처 9to5mac

현재 42mm를 착용 중인데, 38mm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배터리 기능 향상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데, 애플 워치 LTE가 독자적으로 홀로 놓인 상황에서 얼마나 오래 버텨주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애플 워치 3은 LTE로 사용 시 1시간 조금 넘게 버틴다고 한다. (애플 워치와 아이폰이 자주 떨어져 있지는 않기 때문에 큰 불편함을 없다고들 한다)

- 우측 하단 물리 버튼이 없음 (아이폰 7, 8의 홈버튼처럼 누르는 느낌만 줌)


세 번째, 애플 워치 3 LTE는 KT에서 출시되지 않았다.

이건 정말 자기 위안인데, KT에서는 국내 메이저 통신사들 중 애플 워치 3 LTE를 출시하지 않았다. 좋게 해석하는 사람은 애플 워치 3가 이미 구형이기 때문에 출시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뭔가 전산처리와 같은 이슈들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시리즈 4는 제때 내주겠지)


네 번째, 아직 내 애플 워치 1세대는 살아있다.

아직도 흠집 하나 없이 잘 돌아가는 멀쩡한 내 1세대 애플 워치,

조금만 더 버텨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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