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로 담다 2019.8.16-25
2019년 여름 휴가는 영국 런던(잠시 브라이튼)
8월 21일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한 여름이었고 영국도 뭐 대충 25도까지도 올라가길래 옷을 늦여름 위주로 챙길까 하다가(몇 달 전 유럽이 폭염이었다는 사실을 어디서 주워들은 터라) 혹시 몰라 (와이프의 선견지명으로) 두꺼운 옷들을 주섬주섬 넣었는데 안 가져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
여하튼 영국의 8월은 매우 선선했다 아침은 초겨울 날씨였고, 비가 오는 아침은 겨울이었다 점심에는 기온이 올라가긴 했지만 반팔은 약간은 추위가 느껴지는 날씨다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이고(오늘 오후 2:30분 개트윅 비행기) 오전 8:30분이다 어서 짐을 챙겨서 열한 시 전에 에어비엔비에서 탈출해야 하는데 런던에서 뭐라도 하나 올려야 기분이 날 것 같아서 급하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추려서 올려본다
에어비엔비에 초고속 인터넷을 자랑한다고 적어놓았지만 업로드는 매우 느리고 몇 번을 실패한 끝에 올려본다
자세한 사진들은 틈틈이 브런치에 소개 예정이다
어서 서울에서 오기 전보다 두배로 불어난 짐을 챙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