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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범한츈 Sep 03. 2019

클래식한 영국, 브라이튼

1980, 90년대 분위기 물씬 나는 영국 남부 브라이턴

8박 10일의 런던 일정에 2일은 런던 외곽 투어를 계획했다.

(런던에서 8일은 너무 길다는 의견이 있어서, 계획하긴 했는데 사실상 8일도 짰다)


브라이튼은 영국의 남부 해양도시로 하얀 절벽의 절경이 이어지는 세븐 시스터즈가 유명한 도시다.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 내외가 걸려서 접근성도 매우 좋다. 대도시인 런던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 나는 영국의 80-90년대 스멜이 많이 났다.


브라이튼 기차역

아침 일찍 런던에서 출발하여,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브라이튼에 도착했다.

열차를 타고 오니 금방 온다.

영국의 기차역들은 다 멋있는 것 같다. 킹스크로스 역과는 또 다른 매력의 브라이튼 기차역

처마 디자인이 매우 인상적임 



브라이튼에서는 런던의 오이스터 카드를 쓸 수 없다.

무제한 버스를 구매하였는데, 이런 종이를 하나 주고, 복권 재질(?)로 오늘의 날짜를 동전으로 긁고 난 다음, 티켓을 구매하면 같이 주는 코팅지(?)를 손수 붙여서, 일일 티켓을 만들 수 있다. 

버스를 탈 때 이 티켓을 보여주면 패스!!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영국 브라이튼,


브라이튼의 필수 관광 코스인 세븐 시스터즈

브라이튼 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더 가야 만날 수 있다.

중간에 걸어서 투어 할 수도 있는데, 썬(?)이 강렬하여, 그냥 버스를 타고 관광했다. 

버스를 놓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버스시간을 잘 보고 계획을 잘 짜야한다.

(구글맵이 다 잘해준다)


세븐 시스터즈를 보고 브라이튼 시내로 내려왔다.

사실상 브라이튼 역 근처에 있는데 곳이 메인 스폿인데, 브라이튼 피어를 한 바퀴 돌았다.

바다 위에 선착장을 길게 만들어서, 놀이공원과 오락시설들이 즐비하게 있었다.

막 해보고 싶은 욕구는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옛날 오락실 같은 느낌이 있었다.


아.. 그리고 브라이튼에서 인생 버거를 만났다.

여기 포스팅은 아래 블로그 참고 ㅋㅋ


http://designote.net/221625461586



런던과 사뭇 다른 느낌의 브라이튼 

골목골목 재미난 아이템들을 파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골목 끝에 보이는 게 바다다 

영국의 브라이튼은 참 클래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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