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비범한츈 May 29. 2020

노션(notion)을 디자이너들이 활용하는 방법

디자이너들이 노션을 좋아하는 이유

 노션(notion)은 사용자 머릿속의 산발적인 정보들을 그들의 입맛에 맞도록 분류해 주고, 게다가 '보기 좋게' 보여준다. 이런 이유로, 노션은 디자이너들이 특히 즐겨 쓰는 앱 중 하나가 되었는데, 디자이너들이 이 노션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1. '심플하게', '자~알' 정리가 된다.


 

노선 앱의 디자인과 사용성은 정말 심플하다. 몇 가지 기본 기능들만 익히면 (유튜브에서 쉽게 배울 수 있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심지어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노션 페이지도 바로 내 노션으로 복제해서 활용할 수 있다.


대충 만들어도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보기가 좋아 자꾸만 꺼내보고 싶다.


테이블(표) 디자인부터, 섬네일 형식으로 보이는 갤러리 뷰까지, 다양한 종류의 정리함과 옵션을 제공한다.



노션은 마치 서랍 속에 차곡차곡 물건이 정리가 되고 나중에 생각 났을 때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정확히 찾아낼 수 있도록 해준다. 


단지 예쁘게만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쌓여지는 데이터들을 다양한 properties 설정으로 보기 쉽게 정리, 결괏값을 가져올 수 있다. 서두에서 산발적인 정보들을 텍스트 형식으로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는데, 디자이너들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과 레퍼런스들을 정리해 주기에 디자이너들은 노션을 사랑한다.




2. 나만의 브랜딩 페이지로 변신하는 노션



노션은 페이지 자체를 '공유' 할 수 있다. 이 공유는 URL 형태로 상대방에게 배포할 수 있고, 별도의 퍼블리싱 과정 없이 웹페이지 노션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수정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게다가 유료 계정의 경우 첨부할 수 있는 용량이 무제한으로 바뀌는데, 이것을 통해 충분히 자신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로도 만들 수 있다.


공유되는 노션의 주소(URL)이 길어서 부담스러울 경우, 노션 페이지를 아예 도메인에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노션은 고정 포워딩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아 구매한 도메인을 노션에 그냥 포워딩하면 접속은 가능하지만, 노선 주소로 다시 디렉션 되면서 노션 주소가 그대로 다시 노출되게 되는데, 이 문제는 Cloudflare 서비스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피드백을 위한 댓글 창도 설치가 가능하다. 댓글 창을 embed 하거나, 클라우드 플레어 서비스에서 바로 disqus 서비스를 연동하여 댓글 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그래픽 결과물들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있는 갤러리 뷰의 지원, 유료 계정의 경우 파일 무제한, 게다가 별도의 퍼블리싱이 필요 없기 때문에 최근 디자이너들이 개인의 브랜딩 페이지로 노션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노션의 갤러리 블럭 (보여지는 정보 설정도 가능하며, 심지어 뷰타입을 바꿀 수 도 있다)



나도 개인 도메인 구입 후 클라우드 플레어 서비스와 디스커스 기능을 이용하여 브랜딩 페이지를 만들어보았다.


노션에서 수정 중인 나의 브랜딩 페이지



웹상에서 보여지는 나의 브랜딩 페이지 


클라우드플레어를 활용하면 노션에서 디스커스 댓글창 기능이 가능하다. (댓글이 없는 이유는 이 포스트에서 브랜딩 페이지 최초공개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자 : ) )




아래 나의 페이지를 참고하면, 위에 내용들이 이해가 될 것이다.

https://choon.graphics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