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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범한츈 Nov 20. 2020

드디어! - 애플 아이폰 12 프로 맥스 실버 언박싱!

애플 아이폰 12 프로 맥스 256기가 실버  + 맥세이프 카드지갑 언박

이제는 아이폰 텐을 놓아주어야 할 시간


미래와의 조우를 도와주었던 아이폰 텐을 사용한 지 정말 딱 3년이 되었다. 아직도 사용하는데 거의 지장이 없지만, 더욱더 향상이 되었다는 카메라 기능과 가끔 통화할 때 상대방이 잘 못 듣는 문제가 있어서 놓아주기로 하였다.


2017년 11월 25일 포스팅 | 브런치 조회수 1만 회

https://brunch.co.kr/@forchoon/144





쿠팡 고시에 실패, 애플 공홈 예약 성공


딱 1주일 전 쿠팡에서 전쟁을 치르는 와중에 실패하고 붕괴된 멘털을 부여잡고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1원도 할인받지 않고 구매했다 (아 카드사 할인 1%를 받았구나) 운 좋게 (?) 정식 출시일인 오늘 드디어 애플 스토어에서 픽업할 수 있었다!!!!


쿠팡 고시 치른 사람들 보면 피가 거꾸로 솟을 화면



아이폰을 기다리는 잔인한 일주일... 나는 과소비를 했다.

인생에서 가장 싫은 시간, 애플 제품을 기다리는 잔인한 시간, 애플 워치 4를 구매할 때도 3주를 기다렸었는데, 이번에는 딱 1주일만 기다리면 되는데 이건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니... 시간을 잊어보고자 나는 과소비를 했다. 맥세이프는 꾹 참았지만, 정품 실리콘 케이스와 소중한 디스플레이를 지키기 위한 강화유리를 구매했다. 실리콘 케이스는!!!!! 사이프러스 그린 컬러!!!!!!! 오메 너무나 이쁜 것




11월 20일, 국내 정식 출시일, 드디어 아이폰 12 프로맥스를  손에 쥐다
그리고 참새가  방앗간에 왔는데 그냥 갈라고? - 카드지갑도 손에 쥐다!!
(그만 쥐어!!)


드디어 1주일이 지나고, 애플 스토어에 수령하러 가는 날!!! 시간에 안 맞춰 가면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누구는 된다고 하고) 시간에 맞춰갈까 하다가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 앞에 윌리스 가서 시간을 좀 보내기 위해 들렀다... 괜히 들렀다. 이상하게 윌리스에는 사람이 없었고, 정말 한산한 분위기에 맥세이프 카드지갑이 가지런히 몇 가지 걸려있었다. 마치 나를 사 가라는 듯 손짓을 하길래 나도 모르게 발틱 블루를 사서 나왔네?????



카드지갑 언박싱은 하단에 내용 참고 : )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도착 후 수령


위치에 도착하니 애플월렛이 자동으로 뜬다 (신기 뽕). 철저한 방역을 마치고 대기열에서 기다렸다. 윌리스와는 다르게 사람이 너무나 많다 정말 많다. 몇 가지 절차를 거치고 드디어 아이폰 12 프로맥스 수령했다. 사람도 너무 많고 코로나 때문에 무서워서 (그럼 가지 말았어야지) 바로 뛰쳐나왔다.


아 완전히 시간을 맞추지 않았는데도 수령이 되는 걸 보니 정말 바코드만 발급받으면 시간 관계없이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월렛 카드만 확인했지 시간 확인 안 했다. (*확인 필요합니다.)  20분 정도 빠르게 수령 후 빠르게 집으로 귀가했다.








집 도착!!!
아이폰 12 프로 맥스 실버 + 맥세이프 카드 지갑 차례로 언. 박. 싱!




아이폰 12프로 맥스 실버 컬러

환경을 생각하는 애플이 기특하게도 박스를 반으로 줄였다. 가격도 반으로 줄였으면 더 기특했을 텐데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겠지 박스는 반으로 줄였는데, 그린 닷은 남겨두었다!!! 얏호


감격스러운 장면이니 동영상으로 남겨두어야지




뚜껑을 여는 순간도 남겨두었다!!



하악 하악 하는 영상 하나 더 추가!!!

박스 구성이 정말 단출해졌다.

내가 아무리 애플 편이지만서도 케이블 타입을 씨 타입으로 바꿨으면 충전기는 인간적으로 넣어줬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애플은 인간이 아니므로 패스



숨 막히는 뒷모습!


와!!! 와!!! 와!!!!!!!

를 연신 연발했다.


첫 번째 '와' - 와!!! 크기 진짜 커!!!

두 번째 '와' - 와!!!!! 컬러 진짜 이쁘다!!!!!!!!

세 번째 '와' - 와!!!!!!! 역시 애플이다!!!!!!!!!!!!


사이즈가 진짜 생각 이상으로 크게 느껴졌다. 실버 컬러 사길 정말 잘한 것 같다 아니 컬러가 이렇게 이쁠 수 있나 말로 표현을 할 수 없는 컬러다 이것은.... 은은하게 비치는 애플 로고...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카메라도 잘 찍힌다는데 넘나 기대되는 것.



컬러는 왜 또 실버?

어쩌면 미드나잇 그린이 12에도 나왔다면 그 컬러를 샀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말입니다. 각 해마다 이벤트성으로 나오는 컬러는 뭔가 처음에는 이쁜데 계속 보면 질리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강하다. 아이폰3gs 때 화이트 버전이 나왔을 때 정말 갖고 싶었던 이유가, 앞면의 블랙과 뒷면의 흰색이 너무나 이쁘게 보여서였다. 그래서 아이폰 텐도 실버!!!!! 이번에 아이폰 12프로 맥스도 실버!!!!로 선택했고 내 선택은 옳았다.





하.. 블링블링 옆모습

가장 걱정했던 옆 테두리 스테인리스, 유튜브에서 보았을 때는 뭔가 저렇게 까지 과하게 반짝여야만 했냐 라는 의구심이 200%였는데, 실제로 보니 '음 안 반짝였으면 어쩔뻔했어~'

마치 스테인리스 스틸 애플 워치를 보듯 이건 참 이쁘다.

몇 번 예쁘다 해줬더니 지문이 심하게 묻는 건 참 안 이쁘네~




그립감 괜츈다!


그립감을 강조하며 제품 디자인을 원형으로 바꿔서 꽤 유지하다가, 다시 아이폰4 시절로 돌아갔다.

그립감이 딱 그때 그 시절이다. 우려했던 것처럼 그립감이 나쁘진 않다.

뭔가 더 꽉쥐게 되는 느낌적인 느낌이다.




무게는 무겁다고 들어서 무겁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가볍다... (이때는 가볍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정품 실리콘 케이스와 + 카드지갑을 붙이니 무겁다.. 진짜 무겁다. (하단 내용 참고)

옆에서 이쁘다 이쁘다를 계속 외치던 와이프는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들어보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런데 대체 왜 이렇게 어마 무시하게 큰 녀석을 골랐나요?


사실 아이폰6s 때 플러스 제품을 써보았을 때 대중교통을 타고 다닐 때 정말 불편함을 느꼈다. 버스에서 서서 한 손으로 타이핑이 힘들었고, 옷 속에 넣기도 참 애매한 사이즈? 아이폰 12프로 맥스는 그보다도 훨씬 크고 무거운데 왜 이렇게 큰걸 다시 골랐냐고? 왜냐면 카메라 성능 때문에 이 녀석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름 블로거 아입니까)







맥세이프 카드지갑 - 발틱 블루

(국내에서는 쓰지도 못하는) 애플 페이 때문에 디지털을 지향하여 이런 카드 보관 지갑 따위는 액세서리로 만들지 몰랐는데 애플에서 카드지갑을 만들어버렸다. 그러고 보니 실물 카드도 만들기도 했네. 대체 애플의 전략을 알 수가 없으나 나는 그 전략대로 카드 지갑을 샀네?

여러 가지 컬러들 중에 이 녀석을 고른 이유는 애플의 가죽 정품 케이스를 몇 년 사용해본 유저로서, 밝은 색 가죽은 처음에는 이쁘나, 시간이 지날수록 냄새 + 주변 오염이 너무 쉽게 되고 결국 검은색으로 다 변한다는 신념이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 어두운 컬러로 선택하게 되었다!!!  (흠.. 사고 나니 너무 어둡나 생각했으나...  판단은 각자의 몫)

실물 컬러와 가장 비슷하게 나온 사진


역시 갓 애플!

마감도, 재질도, 수납도 좋다 좋아.



어울릴 듯 안 어울릴 듯 우리 제법 잘 어울리죠?





모두 합체하면 이렇게 됩니다!

일주일 사이에 질러댄 녀석들을 모두 합체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하하하하하.. 하... 강화유리도 부착!!

그런데 다 합체하고 나니까 진짜 무게가 이건 너무 무겁다!!! 하지만 카메라가 잘 나오니까

아이폰 12프로 맥스 + 맥세이프 카드지갑 조합을 며칠 들고 다녀보면서 적응을 잘했는지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아이폰 프로 12 맥스 첫 사진

3년간 고생한 나의 아이폰 텐은 본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 나의 애플 아카이브에 고이 모셔두었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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