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똑같은 일상이지만 달력이 바뀌었고 다이어리를 한 장 더 넘기게 되었다. 오지 않을 것만 같던 1월 1일이 왔고 나는 20대의 중반에 서게 되었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나이'라는 존재는 새해가 되면 확-하고 다가오기도 한다. 12월 안으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던 일들을 완수하지 못한 찜찜함도 같이 들고왔지만 그래도 아직 개강일까지는 두 달 남짓한 시간이 있기에 조금은 여유를 부려본다. (제발 하나라도 제대로 하길.)
올해는 무슨 일이 나에게 일어날까? 어떤 새로운 일을 하게 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어디로 떠나게 될까? 하는 질문을 가득 안고서 시작한 2016년.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도 '새로운' 일들이 가득하길.
그리고 내가 '나'만의 색을 간직하고 더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쓴 2016년 첫 글이었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