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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두통, 치통, 복통 등 아픈 것들이 많지만

일상생활에서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허리통증이라 생각한다.


나는 22년 10월 허리가 처음 심하게 아픈 이후로

허리에 좋지 않은 동작들은 피하려 하지만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오래 앉아있다보니

허리통증을 피할 수 없다.


그렇기에 1~2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해주려하고

걷기 운동도 꾸준하게 하려 한다.


최근 회사 사무실이 아닌 공장으로 출근하면서

노트북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일했더니

다음 날 허리에서 바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주말에 화장실 청소를 했었는데

쭈구려 앉아서 하다보니 이것도 통증에 한몫했다.


허리가 살짝 아프면 그날 조심해서

다음날 통증이 나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허리로부터 시작해 하체가 찌릿찌릿하는 느낌이 들면

불길한 느낌이 든다.


예전에 크게 아플때도 이렇게 찌릿찌릿한 상태에서

갑작스레 큰 고통이 왔기 때문이다.


나는 집에 있던 노트북 거치대와 키보드를 공장에 놓고 왔다.

어떻게든 허리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건

해보겠다는 나의 의지였다.


그리고 허리에 좋은 자세를 많이 유지하려고 한다.

스트레칭도 자주 하고

시간이 되면 걸으려 한다.


허리통증은 언제쯤 끝날까?

아무래도 평생 관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지 않다고 무리를 했다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허리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내가 전보다 덜 아픔에 감사하고

걸을 수 있고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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