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

고마운 나의 반려견 메리

by 조아라






오늘 문득 캡처하고 하트 표시까지 해두었던 댓글이 생각났다. 댓글을 보는 순간 너무 감사해서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었다. 또 나에게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지만 내 마음과 같은 시선으로 메리를 바라봐 주시는 그분의 마음이 참 다정했다.



그리고 오늘은 메리와 함께 맞이하는 수년째 크리스마스 중 하루인데 댓글 덕분인지 오늘 하루가 더 뜻깊다. 그래서 더더욱 감사하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다음을’ 생각하는 것이 조금은 두려워졌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메리와 함께할 수 있을까? 쓸데없는 생각이고 미리 걱정할 필요도 없지만 오히려 이 쓸데없는 생각 덕분에 메리에게 한 번 더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귀에 대고 속삭이고 이마와 몸을 쓰다듬고 구석구석 메리의 꼬순내를 킁킁 맡는다.



메리야 넌 정말 특별하고 감사한 존재야.

고마워, 할머니의 친구에서 언니의 소울메이트가 된 너는 언니에게 가장 큰 선물이야!

고마워! 언니 맘 알아줘 :)


그리고 건강만 해줘 내 강아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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