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2025년의 시작.
우리 메리와 함께하는 1월 1일.
한 해 한 해 거듭될수록 메리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귀해진다. 나와 다른 생명체에게 이렇게까지 커다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니. 이번 생에는 축복받았다. 이러한 감정도 아무나, 아무에게서나 느낄 수 없는 거니까.
메리 덕분에 마음이 아파서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웃은 날이 곱절 많았다.
내가 힘이 필요할 때
내가 용기가 필요할 때
내가 위로가 필요할 때
내가 따스함이 필요할 때
메리는 나에게 힘, 용기, 위로, 따스함이 되어주었다.
며칠 전 명휘에게 “내가 어쩌다 이렇게 메리를 사랑하게 되었지?”라고 하니까 “그러게”라고 답을 하더라.
정말 그러게.
그런데 분명한 건 내가 준 사랑보다 내가 받은 사랑이 훨씬 더 커서 그런 것 같아. 올해 언니가 더 많이 사랑할게!
메리의 행동은 모든 것이 귀엽고 이해된다. 올해 이런 존재가 또 한 명 생긴다니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 가득한 일이야.
메리야 우리 올해도 건강하자. 건강 지킬 수 있을 만큼만 아프기야~~~
고마워 올해의 시작도 함께해 줘서.
아! 어제 메리 견생 첫 케이크를 먹었다.
구겔호프 칠면조 케이크
아주 잘 먹어줘서 언니 기부니가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