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추얼
단어: 거짓말
정의: 상황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하는 것
생각: ’거짓말은 관계에서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요소라 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거짓말에도 ‘선의‘가 붙으면 의미와 의도가 달라진다. 임신 준비 과정에서, 또 지금 임신 과정에서 가족에게 괜한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말을 덜 하거나 혹은 에둘러 좋은 이야기만 한 적도 있다. 나의 걱정을 가족에게까지 공유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아마 이 때문에 나는 앞으로도 쓸모 있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게 될 것 같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거짓말을 들은 적이 있었겠지?
단어: 행복
정의: 마음이 현재에 있는 것
생각: 걱정이 많은 편이다. MBTI는 N이라 창의적인 상상까지 보태어 걱정한다. 스스로 가장 고치고 싶은 단점이라 생각하는 것. 그래도 임신을 한 후로는 비교적 많이 나아졌다. 내가 하는 걱정을 뱃속의 아이와 나누고 싶지 않아서 아이를 위해서라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떤 날, ‘나는 오늘부터 걱정하지 않을 거다!’라고 다짐한 후 걱정거리가 떠오르면 바로 다른 생각을 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이처럼 내 마음이 과거에, 미래에 있어서 행복한 경우가 드물었다. 그래서 지금, 무탈한 지금에 마음을 두고 나의 행복을 추구하기로 했다.
단어: 존중
정의: 나와 다른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
생각: 예전에 읽었던 글 중에 ‘상대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문장을 오랫동안 마음속에 기억하고 있다. 불가능하다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와닿을 수 있지만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오히려 큰 결례를 범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상대가 아닌데 어떻게 상대의 의도를 모두 이해할 것인가? 이해하려 노력은 해볼 수 있지만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말에 동감한다. 그래서 상대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나와 다른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사실 아직 꽤 어렵다. 어렵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꾸준히 노력해야 할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