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5월 그곳이 군함도였다
역사의 되풀이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딱 되풀이 이 말이 생각났습니다
대한민국 수많은 아픔과 역사들이 존재하는 나라
영원히 치유되지 못할 아픔들도 너무나 많은 나라
독재가 무엇인지? 망국의 슬픔이 무엇인지 잘 아는 나라.
전쟁이 무엇인지? 분단의 아픔이 무엇인지 잘 아는 나라.
그러나 이 모든 걸 망각해버리는 나라.
대한민국
5.18 너무나도 가슴 아픈 사건이고 우리 역사입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역사이고요
제가 좋아하는 만화 중에서 베르사유의 장미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오스칼을 가장 좋아하는 데 , 걸크러쉬의 원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멋진 언니 오스칼., 진정한 걸크러쉬가 뭔가를 보여준 멋진 언니가 한 대사 중에
왕실을 향해서 들고 일어난 프랑스 백성들을 향해서 왕비인 마리 앙트와네트가
왕실의 군대들을 파리로 모두 불러들여서 백성들을 제압하려고 하는 부분이 있는 데
여기에서 오스칼이 왕비에게 간곡하게 권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반드시 군대를 파리에서 철수시켜야 합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왕실과 국민이 서로
싸우게 해서는 안됩니다., 군대를 철수시켜주십시오 왕비 전하
왕실은 자신들의 백성을 향해 총구를 들이대선 안됩니다, 왕비 전하"라는 부분이 있는 데
정말로 명대사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백성들을 향해서 총구를 들이대선 안된다는 말
이 말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한 사람은 없을지? 아니면 그들은 모두 해를 당한 건지?
독재자가 달리 독재자가 되었겠습니까? 최측근들이 유유상종이었으니까 그리 된거겠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자국민들을 지키고 보호해야 될 사람들이 앞장서서 총구를 들이대고
그들을 빨갱이로 몰아세운 역사.
이 나라가 분단이 안되었으면 정치 못했을 사람들 수두룩 백백하지요
뭔가 국민들의 눈을 속일거리가 필요하면 북한만 이용했으면 되었으니까요
택시운전사
이 영화는 담담합니다., 그리고 그냥 있었던 사실 그대로 그려냈습니다
그리고 판단은 오로지 관객들에게 맡깁니다, 속되게 말해서 감독이 계속해서 입안털죠
우리 영화 이런 영화다 , 그건 너희들이 영화를 몰라서 그런 거다 이런 식으로 입안털죠
그냥 있었던 사실 그대로 전달했고 , 역사 위에 조금의 이야기를 덧씌웠을 뿐이고
힌스 페터의 시선, 그리고 택시운전사의 시선으로 당시의 광주를 보여주었을 뿐입니다
정말로 이유도 모르고 왜 이러는지? 군인들이 왜 광주시민들을 죽이고 때리는지?
아니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른 체 광주를 찾았다가 본 현실 그것이 택시운전사의 시선
그리고 그 끔찍한 일을 기자의 사명감으로 반드시 알린 힌스 페터의 시선.
또한 당사자인 광주시민의 시선 " 우리도 몰라 " 당하는 이유도 모른 체 당했던 광주시민들
전화도 , 언론도 , 외부와의 접촉은 모든 게 막혀있었던 그곳 광주에서는 이유 없는 학살이 있었고
그 사실을 유일하게 알린 사람은 독일인 기자 힌스 페터였고., 그리고 그를 태우고 달린 택시운전사 김사복
군인들은 알았을까요? 그들이 왜 광주시민들을 죽이고 때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과연 몇%나 그날의 진실을 알았을지? 왜?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해줄 사람들이 있었을지?
일제 치하 속에서 일본에 의해서 끝없이 수탈당하고 고통받은 이 나라의 국민들은 알았을까요?
왜 우리가 이토록 고통받아야만 하고, 왜 이유 없이 강제로 끌려가서 총알받이가 되고
그 넘들의 성노리개가 되고 , 그들의 석탄 캐는 노동에 시달려야만 했는지? 알았을까요?
알기에는 너무나도 어리디 어린 나이들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광주 민주화운동 앞에서 무고한 시민들도 이유도 모른 체 그렇게 당했으니 얼마나 원통하고 분했을지?
언론은 계속해서 엉뚱한 소리만 해대고 외부에는 알릴 수도 없고 그곳이 바로 군함도가 아니었을까요?
가해자가 단지 일본인이 아닌,내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란 게 더 가슴 찢어지는 일이었지만요
그런데 우린 역사를 되풀이합니다.
독재가 어떤 건지 알면서 그 뼈아픈 역사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으로 뽑았고
무고한 시민이 물대포에 맞아 죽는 일이 발생했고
살릴 수 있었던 수많은 어린 영혼들을 이유도 모른 체 바닷속에서 죽어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언론은 제대로 된 역할을 잊어가고 있는 중이지요.
역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 역사를 잊어버리기에 가능한 일들이 아닐까 합니다
혹자들은 말합니다.
그 일제시대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일본에 붙었다 , 어떤 강사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약육강식의 세계였다고 그런 거라면 " 만약 그런 일이 또 생기면 당신은 약자라서 그리 당해도 되냐고?"
이게 정답인 겁니다. 언론 그리고 문화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미디어는 절대로
함부로 역사를 다루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역사 위에 상상을 덧씌울 수는 있어도 상상 위에 역사를 덧씌워서 그게 사실인 양 호도해서는 안 되는 이유
역사는 거짓을 말했어도 , 미화해서도 안되니까요.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1980.5월 광주 독재자가 만들어낸 군함도였다고.
그날 힌스 페터 씨를 태우고 달렸다는 가칭 김사복 씨 혹시라도
무슨 해를 입은 게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다행히 해를 입지 않으셧고 , 현재 김사복씨를 찾았다하니 너무 기분 좋습니다
김사복이라는 이름도 본명이었다니 ^ ^+.
진심은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