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영관 안에 직원 배치를
저는 공포영화 마니아입니다
심장이 없는 건지? 감정이 무딘 건지? 아니면 현실이 더하다는 걸 너무 잘 알아서인지
웬만한 공포에는 비명의 ㅂ도 모르고 그냥 그런갑다하고 본답니다
그래서 무섭다는 영화 개봉하면 이번에는 내가 좀 무서울려나?싶어서 가죠
이번에도 애나벨 인형의 주인 후기들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뭐 팝콘을 사들고 갈 필요 없다고, 이유인즉 사람들이 놀라서 다 버린다고
그리고 남자 둘이서 손 꼭 잡고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는 이 엄청난 후기들
저를 완전히 혹하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어김없이 극장으로 주위에 공포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늘 그렇듯 혼자서
영화는 조조로 조용하게 혼자 보는 게 최고의 몰입감과 함께 이해도를 높이는 거 같아요
그리고 실망해도 혼자 실망하고 말고 좋은 거죠.
영화 내용은 1편을 안 보았고 2편부터 보았는 데.
어린 딸을 잃은 부부가 그 딸이 너무 그리워서 악마든 뭐든 상관없다 내 딸만 볼 수 있음 된다
뭐 이런 단순한 생각에 잘못 불러들인 악령 때문에 벌어지는 에피소드이고.
컨저링 제작사인 영화이고 또한 워렌 부부가 실제로 겪은 일을 영화로 만들어서 공포감이 업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연기가 아주 뛰어났고, 무엇보다 시각화의 공포에 청각의 공포에 공을 들여서인지
관객들의 오감이 활짝 열리게 되더군요
그러나 그래 보았자 귀신은 귀신이고 , 현실이 더 무섭다를 늘 말하고 다니는 저한테는
그저 그래 재미있는 영화네? 뭐 이 정도였습니다.
함부로 영혼은 파는 게 아니다가 이 영화의 교훈이고 , 또한 악령이 깃든 영혼은 함부로 보관하면 안 되고
아니 악령을 봉인했으면 절대로 못 나오게 안전한 곳에 봉인을 시켜놓던가? 말입니다
왜 집에 그냥 둬서는 화근을 키우는지? 덕분에 집전체가 유령의 집이 되어버리는 결과물
그러면서 자연스레 3탄을 예고하더군요 ^ ^+
아무리 간절해도 영혼은 함부로 팔지 맙시다, 뭐가 우리들의 영혼을 가져가고 들어올 줄 모르니까요
영화 리뷰를 마치면서 개인적인 사견들을 많이 덧붙이겠습니다
저는 늘 그렇듯이 조조 혼자서 영화보기를 실천했습니다, 조조로 가야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거든요
그런데 영화를 보러 갔는 데 웬 학생들이 많더군요 , 뭔가 약간 망한 느낌이 들면서
불안감이 엄습하더군요
제 경험상 학생들이 많은 영화관은 절대로 영화 몰입이 어렵다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제 양옆에 앉은 남학생 무리들의 끝없는 수다 러시
약간 무서운 장면 나오면 옆에서 들 온갖 오버액션 그리고 또다시 폭풍 수다질들
진심으로 뭐 이런 것들이 다 있나? 싶어서 이를 으드득 갈아대면서 2시간을 인내했습니다
나오면서 막 무섭다면서 나가는 애들 뒤통수를 보고 "니들이 더 무섭다"했습니다
공포영화인걸 알면서 왔고 , 그러면 최소한 재미나게 조용하게 보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비명 나오더라도 좀 참던가, 아니면 다른 영화를 보던가 말입니다
그것도 안된다면 최소한 사소한 장난질과 수다는 안 떨어야 되는 데 이건 끝도 없는 수다질들
저 진짜 속으로 부모들 욕 엄청했습니다.
도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켜놓았기에? 애들이 저렇게 민폐를 끼치냐면서요
영화 끝나는 순간 "나 이렇게 인내력과 집중력을 가지고 공부했으면 한자리했다" 이 말 나오더군요
어딜 가든 주위 사람에게 피해 주는 행동은 절대로 말아야 합니다.,
무서워서 괴성 지르는 것도 솔직히 마음에 안 드는 데 , 공포영화인걸 알면서 왜 와서 소리 지르는지?
뭐 무슨 연약한 여자 내기 대회에 참가한 건지? 정말로 꼴불견들이었습니다.
그래도 2시간 내내 바로 옆에서 장난치고 수다 떨고 이런 행동들 보담 애교였지만요
덕분에 저는 영화의 공포보다는 현실 학생들의 무개념 한 행동이 더 공포스러웠고
그와 함께 관객들을 상영관 안으로 들여보내는 걸로 끝내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관은 일단 들어가면 제재를 해줄 극장 관계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피해를 입으면 꾸~~~~욱 눌러 참고 영화 끝날 때까지 忍을 이마에 새기게 됩니다
노 키즈존뿐만 아니라 이젠 노 청소년관 노초등학교관 등등 영화관에서도 차별을 해야 될 듯합니다
어린 학생들의 무분별한 앞좌석 차기 , 무분별하게 떠들어대는 행위 등등 이런 걸 해결할 방법은
상영관 안에 관계자가 들어오던가? 아니면 어른과 분리하는 영화관을 만들던가 해야 할 듯합니다
오늘도 상영관 안에 관계자가 있었다면 저는 즉시 항의를 했을 테고 그 학생들을 제재했겠지요
하나 제가 그 학생들을 제재할 어떠한 권리도 또한 안전도 보장이 안되어 있길래 즐겁자고 간
극장 안에서 불쾌함만 잔뜩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영환 관람객의 나이는 반드시 극장에서 좀 지킵시다
이 영화는 15세 관람가인데 초등학생들이 버젓이 무리 지어 들어와 있는 건 무슨 경우인지?
쾌적한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상영관 안에 관계자 배치를 생각해보길 강력히 권합니다
자기 취향 아닌 영화는 돈버리는 지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