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덥다면 추천합니다
아직도 더우십니까?
이제는 제법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낮 동안은 덥네요
밤에는 다행히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될 정도이고요 , 참으로 무더웠던 8월
그 무더웠던 8월의 더위를 함께한 미드 엑소시스트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미드도 알고 보면 그 주제가 그 주제고 조금 인기 있으면 시리즈가 끝나지를 않죠
제가 즐겨보는 미드가 Law&Order:SVU인데요, 현재 18 시즌이 끝난 상황입니다
19 시즌이 제작되어서 곧 있으면 미국에서는 방송되는 걸로 아는데 1 시즌이 99년도였습니다
99년도 저의 주니어가 태어난 해이지요, 그 주니어가 주민등록증이 나온 상황
그럼에도 이 미드 시리즈는 아직도 하고 있고 , 여주인공 마리스카 하지테이는 여전히 출연 중이고
저는 여주인공과 함께 나이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지요 , 이걸 좋아라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미드에는 이렇게 오래가는 시리즈가 많지요 인기만 있으면 스핀오프도 제작 많이 되고요
svu도 스핀 오브니까요., 알고 보면 미드도 그 주제가 그 주제이다 보니 재탕삼탕이 많습니다
일본 애니도 마찬가지로 한번 인기 있으면 끝을 모르지요 , 대표적으로 도라에몽 짱구 드래곤볼 많죠
도대체 언제 끝날지? 무엇보다 궁금한 건 나 죽기 전에 유리가면 완결을 볼 수 있을까입니다.
따지고 들면 한국 드라마가 그나마 엔딩에 관해서는 좀 나은 거 같기도 합니다.
비록 쓸데 없이 길고 긴 러닝타임과 스토리가 없어서 뮤비를 틀어대면서 20부작을 난발하지만요
그래도 엔딩은 내니까 , 소재 겹치기는 미드도 마찬가지이고.
여기에 미드 최악의 단점은 동물의 왕국 짝짓기라는 거죠 , 정말로 짝짓기 수준은 토 나올 정도
미드라고 해서 무조건 옳다는 생각은 버린 지 오래입니다.
여기에 출연진을 하차시킬 때는 잔인하죠 , 죽여버리거나 살인범으로 만들어버리거나 으음
주인공이 자라지 않는 일본 애니랑 쌍벽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한드는 미국 유학 처리를 해주니 그나마 인간적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요
해서 제가 미드를 한동안 멀리했는 데, 이런 소재 우려먹기에서 벗어난 드라마 엑소시스트
어떻게 보면 이 엑소시스트도 소재 우려먹기인데요.
1973년도에 나온 영화 엑소시스트 그 후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었으니까 그래도 신선합니다
만나면 쪽쪽거리고 엎어지고, 툭하면 수사물보다는 이런 공포물이 신선하고 좋더군요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다.
1화 도입부부터 딸의 빙의를 눈치채는 엄마가 보이는 데 , 보면서 신기했습니다
별다른 징조가 보이지 않음에도 이상함을 느끼고 도움을 요청하는 엄마의 촉에 뭐지 뭐지? 했는 데
알고 보니 40년 전 한번 빙의된 경험이 있었더군요 그래서 단박에 알아차린 거였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영화 엑소시스트에서 빙의되었던 리건의 40년 후
리건을 괴롭히다가 레닌 신부에 의해서 쫓겨난 그 악마, 그러나 완전히 쫓겨난 게 아니고
젊은 신부 카라스의 몸으로 이동해 간 거였지요.
그 악마가 40년 동안 이를 박박 갈고 절치부심해서 리건의 딸에게 찾아들어온 겁니다.
하지만 리건의 딸답게 그 엄마의 그 딸답게 케이시 또한 악마랑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면서 버팁니다
그리고는 그 악마와의 싸움을 멈추지 않지만 , 결국은 자신을 찾아온 그 악마를 다시 자신에게로
불러들이지요, 리건이!!!
리건의 몸으로 다시 들어간 악마는 완전한 혼합을 이루고하나 인간의 의지력과 가족애는 강합니다.
이 드라마는 시카고를 배경으로 제작되었고
시카고라는 도시에는 케이시뿐만 아니라 힘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이 악마를 숭배하고 불러들입니다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는 시카고인데요., 그래도 뭐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니까 시카고에 대한 뭐 어떤
선입견은 생기지 않습니다., 오로지 서울 서울 서울 뿐인 한국 드라마보다는 좋더군요
시즌2를 의미하는 엔딩으로 시즌1이 끝난 상황인데, 어서 시즌2를 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검은 사제라는 엑소시즘을 다룬 영화가 있었지요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는 데 , 그 영화에서는 악마가 남자의 몸을 찾아들어가지 못하고 여자의 몸에
불시착해서 그나마 존재가 드러났다고 설명이 되는데.
엑소시스트를 보면 악마는 여자의 몸에 들어갑니다, 악마가 남성성인데도 말입니다
그것도 꼭 힘없고 어린 여자애들을 선호해요ㅡ 이런 걸 보면 악마란 멀리 있는 게 아닌 거 같습니다
우리 주위에도 힘없고 어린아이들을 괴롭히고 사기 치는 못된 넘들 많지요., 이런 인간들이 악마 아닐까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악마는 속삭입니다 , 그리고 자꾸 인간의 의지를 교란시키고 혼란을 주지요
악마가 멀리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 한 가지 의문점은 악마라는 존재도 제 性을 맞춰서
빙의되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경우가 찾아와도 내가 나 자신을 강하게 다지고 다진다면 , 그 어떤 존재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초월적인 존재라고 해도 말입니다.
시즌2가 올해 미국에서 방송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