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괴물의 자식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오랜만에 나온 우리 아역이 들 ^ ^, 정말로 연기를 너무 잘하는...
저는 낙원이를 개농장으로 끌고 가서 죽이려고 했는 줄 알았으나 제 생각의 오류였네요
그저 그날 밤 낙원이네에서 모든 걸 끝장내려고 했고, 나무는 윤희재의 망치로 그를 가격했던거고
으휴 어린 나이에 절대로 겪지 말아야 할 아픔들을 이 드라마들 속의 아이들은 너무 많이 겪습니다.
윤희재는 이날 밤 나무에게서 광기 [狂氣]를 제대로 보았다고 생각한 거였네요.
자신을 내려칠 때 순간적으로 온몸에 오싹한 기운이 뻗칠 정도의 카리스마를 뽐내기는 했나 봅니다
여기에서 나무가 그렇게 한 데는 낙원이를 세상 하나뿐인 낙원이를 지켜내기 위해서 한 행동이고.
순간적으로 뿜어 나온 강력한 분노였을 겁니다.
아마 저역시도 같은 상황에 직면한다면 나무처럼 행동했을 테고 아버지 아닌 그 누구라도 가격했을 겁니다
일반적인 관점으로 보면 순간적인 분노가 표출된 지극히 인간적인 행동으로 보일 거지만.
제정신 아닌 사람의 관점으로 보면 그게 자신을 닮은 유전자의 힘 즉 광기로 볼 수 있다는 거지요.
포켓몬스터 시즌1에 보면 피카추가 엄청난 전기에너지를 뿜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피카추가 지우의 도움으로 전기를 뿜어내는 데 , 이걸 로켓단의 냐옹이가 오해를 하지요
아주 무슨 엄청나게 강력한 힘을 가진 포켓몬이라고 강렬한 착각을 하기 시작하고 평생을 쫓아다니죠
그 열정과 시간으로 다른 포켓몬을 잡았으면 엄청나게 성공했을 텐데 뭐 이런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윤희재의 착각이 불러온 엄청난 오류.
그래서 나무는 자신보다 더한 윗길이다라는., 해서 그 광기를 다시 한 번 되살려보겠다고
어떻게든 낙원이를 없애려는 거죠 낙원이는 나무에게 브레이크 같은 존재입니다.
또 애니메이션을 예로 들자면 , 아이 키우면 웬만한 애니메이션은 다 본다지요 ;;;슬프네요
이누야사에서 보면 가영이가 낙원이 같은 존재입니다.
강력한 요괴의 힘을 물려받은 반요인 이누야사가 요괴의 힘에 잠식당해서 이성을 상실하고 날뛸 때
그 이누야샤를 진정시켜주는 힘, 물론 철쇄아가 그 요기를 억눌려주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는 가영이가 요기를 눌러주지요.
개인적으로는 철쇄아보다는 폭쇄아 ~~ 셋쇼마루에게는 철쇄아 같은 투박한 검은 어울리지 않오
정말로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보다 보면 우리나라 성우분들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베르사유의 장미, 이누야샤 우리나라 성우님들 만만세., 쵝오예요
다시 드라마 이야기로 돌아오면
윤희재는 폭주기관차처럼 날뛰어야 될 나무의 광기를 억누르고 가두는 낙원이가 눈엣가시죠
더불어 채옥희도
해서 빛들을 하나하나 제거해서 산산이 부서지는 나무를 다시 자신에게로 돌려놓으려는 심산이죠
그 일환의 하나로 나무에게 아버지 같았던 팀장을 죽이기도.
둘이 어쩌면 정상적인 상황에서 만났다면 좋은 친구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되게 재수 없게 비슷하네 이 새끼"
제 생각에도 둘이 좀 닮은 구석이 많은 거 같습니다, 다만 표현의 방식이 완전히 다를 뿐이고
또한 어떤 부모를 만났냐에 따라서 달라진 거라 생각합니다
얼결에 형 노릇을 제대로 한 윤현무!!! 중매쟁이 노릇까지 해버렸네요
박희영 사건의 그날 밤 영상을 길무원에게 전해주려고 온 윤현무
"너희 집 인간들 지긋지긋해"
"나도 마찬가지야 이 새끼야 , 니가 그때 경찰에 얘기해서 날 처넣는 바람에
나무 그 새끼가 우리 집 말아먹은 것도 난 빵에서 들었어"
"그래서? 날 원망하는 거냐? 하긴 너희 같은 놈들 특징이지 남 탓을 안 하면 버텨낼 수가 없잖아
스스로가 너무 후지니까"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니 아버지 그놈은 그냥 미친놈이야
넌 거기에 놀아나서 네 동생이나 찌르고 구제불능 쓰레기고
네 동생 윤나무 그 자식도 똑같은 놈이겠지만 아니 어쩌면 윤희재랑 더 닮았으려나?"
"그래 윤나무 내가 찔렀다
근데 그 새끼 소리도 안 지르고 날 끌어안고 있었어
지 찌른 놈인데 것도 형이라고 그딴 새끼가 도대체 어디가 우리 아버지랑 닮았는 데?"
"니 여동생 지켜주겠다고 지 목숨 덜렁 내준 놈이야
나는 차마 못 치겠고 니 여동생은 지켜줘야겠으니까 지 목숨 바로 내던진 놈이라고 그 새끼가"
"길무원 너 사람 찔러본 거지? 어쩐지 그러면서 혼자 고고한 척은.........................
그래서 그렇게 참고 사는 거냐? 살만하냐? 그냥 나처럼 휘두르면서 살아 이 새끼야
아닌 척 참지 말고"
"니들은 그게 대단히 잘난 줄 아나 본데 그냥 날 궂으면 뛰쳐나와 지 분풀이나 해대는 미친놈들이랑
뭐가 다르지? 결국 그 값은 너도 조만간 치르게 될 거야 윤현무"
"너도 새끼야 그거 아니냐? 나는 갇혀있다 집이 날아갔고
넌 늦게 가서 너만 살았고 , 그러니까 너도 너네 집 못 지켰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넌 부모님을 두 번이나 잃고 난 우리 아버지를 죽어도 못 잃겠고
넌 네 동생 지켜주고 싶고 난 버리고 싶고
넌 사람을 죽여서 평생을 그 지랄로 살고 , 나는 죽이고 싶어서 평생을 이 지랄로 살고
생각해보니까 되게 재수 없게 비슷하네 이 새끼"
박희영 죽음에 얽힌 영상을 전해주려 와서 뜻밖에 긴 대화를 나누게 되고
영혼의 친구를 만나버린 윤현무 심지어 동생 중매까지 해버리는 형이 되었네요
길무원도 그동안 꽁꽁 숨기려고 악서면서 이를 악물고 턱관절이 아프도록 노력했으나
끝내는 자신과 닮은 윤현무에게서 위로를 받고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려 봅니다
어떤 부모이고 어떤 가정이었든 간에 두 사람에게는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있습니다
염지홍 바보 같은 넘 , 윤현무 ver으로 바보 같은 새끼
강남길 같은 넘은 좀 없애주고 감옥을 가더라도 가야지 아놔~~ 기레기보다 더한 형사도 있네요
그래도 대한민국 형사님들 오늘도 열 일하고 계신 분들 너무 많으니까.
한지호는 자신에게 녹음기를 건네 준 강남길에게 따집니다.
그 녹음기를 빼돌리지 않았으면 목소리 분석해서 염지홍 진즉에 잡았을 테고
그러면 윤희재의 탈옥을 막았을 거라고, 무엇보다 팀장의 죽음은 아예 없었을 거라고 따져보지만
뼛속까지 편견으로 가득 찬 사람에게는
"피는 못 속이니까 윤나무 그놈 살인자 자식이야 , 원래가 태생부터 재수 없는 놈이라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우리들은 아이들을 만나면 호구조사를 꼭 합니다
부모님은 뭐하시니? 형제자매는 있나? 등등 왜 이런 거부터 물어보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아주 오랜 세월 내재된 피는 못 속인다라는 전제가 깔려있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한지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뼈저리게 반성하고 나무에 대한 기사 제대로 한번 연재해야 될 듯합니다
박희영이 주장한 모든 것들을 한번 뒤집어줘야겠지요., 그게 그나마 죄책감을 더는 일이겠지요
나무는 낙원을 죽이러 온 염지홍을 잡아들이고.
감옥에 잡혀있는 염지홍에게 달려가 윤희재의 소재를 물어봅니다
손가락 마디까지 부셔주면서 이거 잘못하면 인권위원회에서 잡아먹으려고 들 텐데 좀 조심하지.
패도 안 보이게 , 대한민국 인권위원회는 범인을 더 소중히 생각하는 곳이니까요.
염지홍은 조력자에 대해서도 불고 , 어린 나무가 윤희재를 제압했다는 진실을 듣게 되는 됩니다
"네가 너무 나약하고 구차한 놈이라 윤희재가 빌붙은 거야"
아놔 거참 형사님 뼈를 때리시니
"네가 동경하는 강함? 그 딴 건 애초부터 없었거든 윤희재한텐
윤희재는 12년 전에 이미 나한테 당했어 , 16살짜리 남자애한테 그 윤희재가 말이야"
"결국 너도 윤희재에게 속아 넘어간 거라고"
惡의 교주님에 대한 믿음이 약한 건지 팔랑귀인 건지? 아니면 그를 막아낸 나무가 위대해 보였는지?
그동안 윤희재가 은신처로 사용했던 곳을 불어버린 염지홍.
언론과 경찰의 업적 부풀리기가 만들어낸 희대의 연쇄살인마 윤희재라는 타이틀에 속아 넘어간 거죠
만약 언론이나 경찰에서 대대적으로 떠들어대지 않고 , 호들갑 스러이 굴지 않았다면
이런 추종자들이 나왔을지?
경찰들은 조금이라도 좀 더 자신들이 큰 대어를 잡았다고 으스대고 싶어서 그를 신격화했을 테고
언론은 어떻게든 조회수와 댓글을 유도하려고 온갖 자극적인 언어들을 사용해서 띄웠을 테죠.
그러다 보면 남는 건 그냥 살인마일 뿐인데 그냥 미치광이 연쇄살인마일 뿐인데.
뭔가 다른 살인자들과는 다르다는 수식어가 붙게 되고 제정신 아닌 사람들에게는 교주가 되는 거죠.
염지홍 전유라 같은 사람들이 현실에서도 혹하는 건 그저 과장된 이미지가 크게 한 몫한 거죠
나무는 그날 밤에 대해서 처음으로 스스로가 말을 했습니다
어쩌면 평생 기억하고 싶지도 입 밖으로는 내고 싶지 않았을 진실이었을 텐 데 말이지요
가장 감추고 싶은 아픔을 드러내면서까지 윤희재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력의 윤나무
굳세어라 윤나무.
채옥희를 죽이려고 온 윤희재에서 엔딩 했을 때 직감했습니다 윤현무가 올 거라는 걸
이거 예측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윤희재는 탈옥했다 그러면 그가 움직일 동선을 예측해보자면 답이 나오잖아요
길낙원 채옥희!!! <= 형사들 잠복해야 되는 게 정상 아닌지? 잠복을 안 하고 있어서 어이가 가출했습니다
가장 윤희재가 나타날 확률이 높은 곳이 2곳인데 , 모두 그냥 방치하고 있다니.
물론 나무가 낙원의 집에서 굳건히 지킨다지만 기본적으로 형사들이 잠복을 해야지.
작가님 이 부분은 크게 실수를 했습니다
채옥희를 죽여버리면 나무가 심하게 흔들릴 테고 흔들리는 김에 아예 부서져서
자신이 조각조각 맞춰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나무를 감싸고 있는 환한 빛들을 하나하나 제거하고 없애서 영혼을 박살 내버리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그 광기라는 걸 드러내게 하고 그대로 쭈욱 자신의 후계자로 살도록 만들겠다는
윤희재 나름 위대한 계획입니다.
"진짜 자식새끼는 필요 없어요? 그럼 나한테 난 아버지한테 도대체 뭔데요?"
"네? 내가 아버지한테 못한 게 뭔데요? 네? 그동안 날 좀 날 좀 봐달라고 난리를 쳤는 데
아버지는 왜? 한 번도 날 안 봐준 거냐고요? 어떻게 피 한 방울 안 섞인 이 아줌마가 더 가족 같고
더 부모 같냐고요? 네? 그러니까 나무 그 새끼도 이리로 왔지 "
윤현무는 채옥희의 가게를 찾았다고 상중이라고 적혀있는 글귀를 보고 돌아서려는 와중에.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쫓기다가... 집으로 온 거 같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몸이 자동으로 움직인 거겠죠
그렇게 달려왔더니 아버지란 작자가 망치 들고 설치고 있네요.
그 앞을 가로막는 윤현무 그에게 직접 죽이라고 지시하는 윤희재 하나 거부를 하고.
뭐 여차 저차 해서 옥희 대신 망치를 막고 쓰러지는 현무,
또 그런 현무를 죽이려고 들자 그 앞을 막는 옥희
그때 오버랩되는 영상 하나 낙원이 나무를 지키려던 그 순간.
아버지의 망치를 막고 쓰러진 현무는 그동안 맺혔던 감정들 그리고 의심 가던 모든 것들을 토해냅니다
나무가 했던 "아버지는 우리를 한 번도 지켜준 적이 없어"라던 그 말이 진실이었다는 걸 몸소 깨닫습니다
"이러면 아버지 나랑 나무 그 새끼 정말로 한 번도 지켜준 적 없는 거잖아요"
"근데 이 아줌마는 나랑 나무 그 새끼 12년 동안 걱정해주고 기다려주고 화도 내고 울어도 주고
다했는 데"
"아버지는 내 인생 내 세상이었는 데 나한테 전부였는 데,
나는 진짜 난 진짜 아버지한테 진짜 아무것도 아닌 거였어요? 네? "
아들의 이 절절하고 한 맺힌 절규에 윤희재의 대답은 망치였습니다
"넌 아들 자격이 없어 " 참으로 인정머리라고는 1도 없는 인간입니다 ;';
다 같이 보내줄 테니까 모자지간으로 잘 살라고 하면서 옥희를 죽이려고 듭니다
그 순간 현무는 한 번도 불러보지 않았던 그 말을 입 밖으로 냅니다 "엄마"
윤희재는 옥희에게 네가 또 한 사람을 더 보낸다고 현무 잘못되면 너 때문이라고 네가 보내는 사람이
는다면서 개소리를 해대는 데 "개소리하지 마"라면서 드디어 아버지란 존재를 부정하는 윤현무
죽음의 위기에서 제대로 정신 차려버렸네요., 이런 걸 두고 전화위복??
다행히 뒷북이지만 소진이가 엄마랑 연락이 안 된다고 나무에게 연락을 해서
경찰들을 이끌고 집으로 달려온 나무.,
윤희재를 면회 갔을 때 옥희와 윤희재가 나눈 대화 녹취록.
옥희는 12년 전 신고를 안 했다는 그 잘못 하나로 평생을 죄책 감속에서 살아왔고 한 번도 마음 편히
지내본 적이 없지요.
진즉에 이런 거 좀 찾아보고 할 것이지, 너무 윤희재를 외면하고 안 보고 살면 된다는 식으로
살아온 게 윤나무의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감옥에 갇혀있는 짐승일지라도 그의 동태 정도는 살펴야지요.
끈질긴 생명력의 소유자들
이리와 안아줘의 등장인물들은 생명력은 제대로 끝내줍니다
나무는 칼에 2번이나 찔리고도 살아있고, 채옥희 윤현무 그 망치를 맞고도 모다 살아남음 ;;;
이렇게 되면 윤희재 망치 녹슬었데 하는 소리가 나오겠습니다
길무원은 가족이 2번이나 몰살당했는 데 살아남았고, 길낙원은 몇번이나 살아남은거야?
늘 어둡기만 했던 윤현무의 주위가 환해지고 밝아졌습니다.
지금까지 그의 캐릭터가 어둠에 잠식당해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늘 어둡기만 했는데.
시련 속에 꽃을 피우듯이 윤현무에게도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생겼습니다
애정결핍 증세로 어릴 적부터 표현방법을 몰라 늘 거칠었던 사람.
알고 보면 정이 고파서 너무 고파서 짐승처럼 울부짖었던 건데 누구 하나 그 진심을 몰라주었습니다
하지만 끝내 그의 진심을 이끌어내고 그에게 엄마가 동생이 되어주는 옥희와 소진이.
자신과 엄마를 살려주어서 고맙다는 소진이
"아버지는 아들 새끼 죽이겠다고 두들겨 패는 데 생판 아줌마가 철철 울고
대신 죽겠다고 막아서고 왜 그렇게 오지랖인데?"
"동정이지?" "나랑 나무 그 새끼 불쌍해서 그런 거잖아"
끝까지 어린아이 같은 투정을 부려대는 윤현무입니다, 그리고 늘 나무를 부를 때는 꼭 그 새끼라고
이런 현무의 말에 자신도 사람이라고 오로지 불쌍하다고만 해서 이리하겠냐고.
본인도 받은 게 있고 본 게 있으니까 여기까지 온 거라고
"니한테도 좀 봐달라고 힘들다고 투덜거린 거 내 모르는 줄 아나?" 라면서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모자
윤희재의 망치질이 이런 선의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네요.
이런 옥희의 말에도 어리광 부리면서 알긴 뭘 알았냐고? 늘 나무만 봤다면서 흥흥거리네요
그래 보았자 덩치만 커다란 아기인 거 이미 다 들통났는 데 짜식 끝까지 툴툴거리기는
"미안타 현무야 , 엄마가 서운하게 한 거 있으면 다 용서해라 응?"
"엄마가 기다릴게 , 이번에 죗값 치르고 나오면 엄마랑 소진이랑 나무랑 우리 넷이 같이 살자
응? 어데 가지 말고"
"왜 안 오면 또 불켜놓고 새벽까지 기다리게?" 짜식 다 지켜보고 있었구먼
"와 못 기다리겠니? 내 새낀데" 이 말에 점점 눈물이 차오르고 감정이 벅차오르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얼마나 듣고 싶었을까요? 가족이라고 기다려준다고 내 새끼라는 소리를.
아버지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한 자신을 끝까지 품어주는 옥희가 진정한 엄마이고 가족인 거지요.
가족이란 게 꼭 혈연으로 이루어져야만 가능한 건 아니니까요
그래 이제 감옥 가서 열심히 수감 생활하고 윤희재 아들이라는 쓸데없는 타이틀 벗어던지고.
모범수로 잘 지내다가 무사히 출감하고 , 꿈에 그리던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봅니다.
정말로 옥희는 진짜 엄마이고 위대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사랑으로 품어주다니
윤현무가 꿈꾸던 상상 속의 가족
이게 현실이 되길 바라봅니다., 늘 나무를 미워하는 것처럼 말했으나 실상은 평범한 형제처럼 지내고
싶었던 겁니다.
괴물의 자식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까?
그러나 이미 오래전 또 다른 괴물이 되어버린 나는
나를 만들어낸 괴물과 다시 맞서야 하는 순간을 맞았다
나의 낙원을 위해
윤희재가 보낸 도전장을 받아 든 나무., 망치랑 정들겠어요
드디어 두 사람이 마주하나요? 어떻게 된 드라마가 주연배우들이 한 번도 안 만나? 끝날 때까지
참 놔!!! 참 독특해요., 안 만나면서 가장 서로를 의식하던 두 사람 윤희재 & 윤나무
낙원이를 위해서 맞서 싸우 든 뭘 하든 알아서 하고, 저는 이해 안 되는 러브라인 이해하고자 안 합니다
나무가 낙원이를 그리워하고 보고파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지만.
제 상식으로는 제 좁은 소견으로는 내 부모 죽인 사람의 아들이라? 아무리 사랑해도 못 다가갈 거 같습니다
사랑하지만 끝내 그 앞에 놓인 장애물을 넘지 못해서 더 안타까워하는 낙원을 그렸다면
어쩌면 좀 더 애절하고 가슴에 와 닿는 전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부모 죽인 원수가 시아버지요 자신을 죽이겠다고 덤빈 인간이 시아주버니라?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가만 보면 길낙원이 진짜 사이코? 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아니면 사랑에 미치면 저렇게 이성이 마비되나? 싶기도 하고 작가님의 애정관이 심히 이상합니다.
윤희재에게 가장 큰 형벌은 사형일까요? 아니면 평생 독방 신세일까요?
이것저것 다 아니라고 생각해봅니다., 그에게 가장 큰 형벌은 나무의 죽음이 될 거 같습니다.
자신의 망치에 그냥 힘없이 나약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나무의 모습이야 말로
그동안 그토록 강하게 믿어왔던 자신의 신념이 무너지는 상황일 테고., 세상이 허무할 겁니다.
또한 나무의 죽음은 그동안 나무에게 보냈던 사람들의 따가운 의심과 눈총들에 대한
반성이라는 걸 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만의 하나 나무가 윤희재를 제압해서 잡아들인다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지 싶습니다
결국은 그 아버지의 그아들!!! 뭐 이런 시선들이 또 꽂힐 테고 그들은 자신이 믿는 게 맞았다고
스스로 또 위안할 겁니다.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윤희재가 틀렸음을 증명하는 길은.
윤나무가 그의 망치에 그냥 쓰러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끝맺음이 될지 모르겠으나 나무와 현무의 엄마건은 꼭 짚고 넘어가길 바랍니다
이 두사람의 생모역시 윤희재에게 살해당했다고 설정이 되어 있는 데.
그냥 넘어간다면 정말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