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別別 Review

OCN[손 the guest]

제대로 된 장르물의 탄생

by foreve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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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손 더 게스트 너무 재미난 드라마

완전 내 스타일의 드라마 , 한국형 엑소시즘이라는 장르 개척도 좋고 이리저리 마음에 드네요

한여름 푹푹 찌는 더위에 했다면 더더욱 좋았을 텐 데., 그러나 재미난 드라마는 계절 따우


손이라고 함은 귀신을 뜻하지요

예전부터 이사를 할 때 손이 없는 날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있지요

달력에도 보면 이삿날이 따로 정해져 있고 , 그 날에는 이삿짐센터의 비용이 좀 더 뛰더군요

저도 어찌할 수 없는 한국사람이라서 이삿날이라고 적힌 날짜에 이사를 좀 다닙니다

이왕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손 없는 날 즉 귀신이 없는 날을 택해서 이사를 하곤 합니다.


이런 한국 토속신앙과 서양의 엑소시즘 천주교를 접목한 드라마 아주 신선합니다

아마 케이블이라서 이렇게 자유로운 소재가 가능한 거 같기도 하고요, 연출도 좋고 연기력들도 좋고

재미나게 보고 있는데.


박일도? 누군가인가? 현재로서는 양신부가 박일도라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긴 합니다

그가 검은 미사를 하는 장면과 성경에 낙서를 해놓은 점 그리고 등등 많은 게 드러나고 있지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무리 완전히 빙의가 되었다 손 쳐도 그렇게 신부로서 지내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악령의 힘이 제 아무리 강해본들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발칙하게 양신부는 부마자가 아닌 그저 악을 모시는

즉 박일도를 모시는 추종자로 생각됩니다., 누군가는 악령을 숭배하고 그 악령이 깃든 물건을 수호해야죠

그래서 양신부는 수호자로 생각이 됩니다., 부마자가 아닌

양신부는 오랜 세월 구마 사제로서 일을 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그 악령의 힘에 동화되었고 신을 거부하는 악령의 신봉자가 된 게 아닐까 합니다.

즉 그래서 박일도라는 악의 본체는 아직 누구의 몸에도 들어가 있지 아니한 상태가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박일도가 들어가고자 하는 몸은 윤화평의 몸이고

그 몸속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눌림굿의 효험이 끝이 나야 하고

또한 무엇보다 그의 마음속에서 미움이라는 마음이 생겨나야만 비집고 들어갈 공간이 생길 텐데

현재 화평의 미움의 대상은 오로지 박일도뿐이라서

박일도는 계속해서 화평의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고 죽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을 약하게 만들고

즉 의지력을 약하게 만들어서 빈틈을 노리는 게 아닐까 합니다.

왜 윤화평을 원하는지? 뭐 귀문이 열려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만 강신무의 자질이 있어서인 듯도


지금 박일도의 본체는 어디 있을까?

저는 계양진 윤화평의 집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육광이 파헤친 그 땅속에 뭔가 있는 데

그것이 혹시 화평이의 삼촌이 스스로 눈을 찔렀을 때 사용되었던 칼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일도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하나의 검!!!, 그러니까 악령이 깃든 물건은 칼

그 칼이 지금 윤화평의 집안에 묻혀있고 누군가가 그걸 묻었다는 건데 누구일까? 하고 생각하면

안타깝게도 화평의 할아버지가 생각이 나더군요.

양신부가 오기 전에 삼촌은 빙의되었고 칼로 눈을 찌른 거였습니다

그 칼을 묻을 자는 화평의 집안사람이고 , 화평을 죽이라고 시킬 때의 할아버지는 진심이었고

화평을 죽이려는 아버지를 말린 할아버지는 박일도의 작은 령이 깃들어서 말린 게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나중에 들어가야만 하는 화평을 죽여서는 안 되기에.

박일도라는 거대한 령을 몸속에 담아낼 사람은 오로지 윤화평이 아닐까 하고 그를 없애는 길은

화평이 박일도를 자신의 몸안으로 받아들여서 1:1로 즉 최윤 강길영과 함께 싸워 이기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강한 악령이라도 사람이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낸다면 못 이길 리가 없다고 보아집니다

더군다나 세상 가장 든든한 친구들이 함께한다면요.

윤화평으로 시작해서 윤화평으로 끝내야만 박일도는 사라질 거 같습니다

하나 이 세상에 미움과 시기 질투가 존재하는 한 박일도는 사라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모르겠으나

정말로 제대로 된 장르물 한 편의 탄생에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ps// 육광이 형 광이 6개 답게 꼭 살아있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잘 보았습니다

칼은 아니었고 박일도의 시신을 묻어두었던 거군요

참으로 안타까운 한가족 아니 수많은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 드라마였습니다

그 중심에 있었던 건 박일도라는 악령이었을까요? 아니면 우리 인간의 마음이었을까요?


제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육광이 형 엉엉 , 광이 6개면 뭐해?

예상대로 양신부는 부마자가 아니었고 , 그는 마지막 순간만큼은 의지대로 행동한 거네요

자유를 찾고 싶었던 간절한 마음이 악령의 유혹을 이겨낸 게 아닐까 합니다


박홍주!!!

누가 생각나는 건 제 기분 탓일지? 시즌 2가 된다면 너무 큰 인물을 상대해야 되는 거 아닐지

시즌 2를 하려면 화평이의 눈만은 멀쩡하게 놓아두시지 말입니다, 계획에 없으신 거였나?

시즌 2 한다면 화평이는 선글라스 낀 영매로서 육광이 형이 하던 점집 이어받고

최윤 강길영과 함께 앞으로 생길 부마자들을 구하는 역할로!!


마지막 감독님의 말씀처럼 진짜 무서운 건 사람이고 인간인 거지요

모든 건 사람의 마음에서 기인하였고 , 욕심과 탐욕이 앞서면 어둠에 먹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건강한 정신을 가지도록 노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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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이리 환하게 웃는 스틸컷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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