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엄마_128

초등학교 신입생 어머님들께

by foreverlove

새 학기 시작인가 봅니다

곳곳에서 초보 엄마들의 학교 보내기 전쟁 기사들이 나오니까요

그럼요 초보일 때는 누구나 힘이 들고 버겁지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아무도 없고 그런 거죠.

하지만 시간 지나면 익숙해지고 어느덧 베테랑 엄마가 되는 거죠

저는 여전히 초보지만요


초등학교 처음 보내는 엄마들이 가장 힘들어하죠

할게 무지무지 많아 보이니까요.

하나 이 또한 그냥 많은 욕심을 내지 않으면 그리 힘들지 않아요


녹색어머니회? 강제로 하는 학교 아니면 지원 안 해도 됩니다

[요즘은 뭐 의무적으로 하는 초등학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의무가 아니라면 굳이 안 해도 되니까 스트레스받지 말고요

만약 의무라면 아이 양육은 혼자 하는 거 아니잖아요

신랑하고 번갈아가면서 해결하는 방안으로 노력하길 권하고요


어머니회

아니 무슨 이 세상에 아이는 엄마 혼자 만드나? 모두 어머니야

학부모 모임이라고 하든가 , 여하튼 안 바뀌는 짜증 나는 호칭들

여하튼 초보 학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 꼭 참석해야 되나?

굳이 안 해도 내 아이에게 절대로 불이익 안 갑니다

이건 그저 시간 되시는 어머니들이 봉사하는 걸로 없는 시간 부득불 내서

스트레스받아가면서 참석 안 해도 절대로 불이익 안옵니다.


선생님 상담

내 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연차 반차 빼가면서 안 해도 됩니다

물론 선생님과 상담 한번 해보고 내 아이에 대해서 듣는 것도 좋지만

정 시간이 아니 된다면 선생님과 간단하게 전화통화로 상담도 됩니다

물론 선생님 근무시간에 상담시간을 맞춰야겠지요, 통지문으로 다 옵니다

헌데 처음 초등학교를 보냈다면 한번쯤은 상담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학부모 참관수업

아~~~~~~~~~~~~~무도 참관 안 하다시피 하니까 정말로 신경 끄자고요

내 아이 수업하는 모습 보고 싶은 맘이야 굴뚝같지만 억지로 참관 안 해도 됩니다


학교봉사활동

아이들 교실 청소 도서관 사서 시험감독관등 등 많기도 하더군요

이 또한 시간 안되면 맘 편히 패스하세요.

저는 전업주부로서 시간이 있어서 이것저것 했지만요

하지만 어머니회 모임 이런 건 쿨하게 참여 한 번도 안 했습니다

왜냐 그런 모임에 끼일 머니가 없어서 , 있었어도 안 했을 거 같습니다

머리 아프게 학교 운영에 관심 두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학교 준비물들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준비물들 알아서들 해주더군요

어디서 나온 거냐? 인심 좋은 학부모님들이 학교에 사주더군요

그러니까 굳이 또 준비물에 일일이 스트레스받지 않으셔도

초반에 크레파스 연필 몇 자루 요정도

노트 솔직히 진짜 필요 없더군요, 제가 고등학교까지 졸업시킨 결과

노트 정말로 아깝다였습니다., 왜냐 애들이 필기를 안 하니까요

선생님들이 프린트물로 대체를 거의 하니까 , 고학년 되면 연습장만 필요하더군요

허니 절대로 노트 많이 살 필요 없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면 1달간은 공부도 안 하고 적응 교육하니까 아무런 준비물 없습니다


뭐 3월부터 힘들다고 헥헥거리는 건 좀?

3월 입학하자마자 공부 들어가는 초등학교도 있겠지만 대부분 적응교육할텐데


내 아이에게 혹시라도 불이익 올까 하는 불안감에 억지로 시간 내서 참석하고

무리하게 움직일 필요 없습니다.

그냥 모든 건 상황이 되는대로 본인들의 환경과 상황에 맞게 행동하면 됩니다

또한 아이들은 엄마들이 걱정하는 거보다 백배는 잘하니까 너무 걱정들 말고요

요즘은 아주 애기 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을 거친 아이들이라서 특히 더 잘합니다

허니 3월부터 힘들다고 헥헥되는 어머님들 한번 쉼표를 찍고 자신을 돌아보세요

지금 너무 무리하게 욕심을 내서 아이에게 매달리는 거 아닌가 하고요.


3월부터 준비물 힘든 초등학교라? 제가 볼 땐 너무 아이들을 굴리는 건 아닌가 합니다

무슨 입학하자마자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를 시키는지?

물론 입학하고 첫날에는 좀 이것저것 챙길 게 많더군요, 그러나 뭐 1달내내는 아닙니다

13년 전 우리 똥똥이 초등학교를 보냈을 때도 3월 한 달은 그냥 교과서 1권으로

적응기간을 가졌는 데, 지금은 그런 기간이 사라졌다면 교육이 거꾸로 가는 거겠지요?


초등학교 입학시킨 후 너무 크게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내 상황에 맞추어서 뱁새가 황세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남들 한다고 나도 한다는 식으로 따라가지 말고 적당하게.

그저 아이와 그날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물어보고 아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좋다고 봅니다.

또한 너무 많은 정보들을 섭렵하지 마세요

해보았자 나중에 다 다르게 흘러가니까 닥치면 닥치는 대로 그때그때 맞추면 됩니다

3월부터 헥헥거리는 엄마는 욕심이 너무 과해

너무 잘하고 싶은 과시욕에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힘 좀 빼고 여유를 가지고 릴랙스~~


이제 초등학교 보낸 모든 학부모님들 힘내시고

자신만의 교육관을 확립하고 남들이 뭐라 하든 자신의 교육관대로 달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준비물들 미리미리 알아보고 미리미리 사두지 마세요

선생님들마다 필요한 게 다 다르니까, 그때그때 사는 걸로!!!

맞벌이 부부라면 아이에게 미리미리 전화를 해서 준비물이 뭐 있는지? 물어보는 센스

아니면 친한 엄마 1명 포섭도 좋겠지요, 허나 이 또한 굳이 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내 아이 교육을 잘 시키는 겁니다.

준비물 있으면 미리미리 엄마 아빠에게 알리는 습관을 들이는 거지요


요즘 3월만 되면 엄마들에게 약간 공포영화를 보여주듯이 공포 기사가 뜨더군요

바로 초등학교 갓 입학시킨 엄마들의 고충에 대한 무시무시한 학교 적응기 기사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도대체 뭘 이렇게 많이 하려고 들어? 하는 생각

매년 반복되는 공포 조성 초등학교 입학기 기사 이제 그만

어디 무서워서 애 낳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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