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드라마 3편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들이 많더군요
다채널에 맞추어서 수많은 드라마들이 쏟아지고 사라지는 현재
입맛대로 골라보는 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장르물을 많이 선호하는 저로서는 다채널이 주는 순기능이 많습니다
솔직히 공중파보다는 케이블 쪽을 선호하고 많이 보는 편이기도 하고요
제 적성에 맞으니까요., ^ ^
또한 공중파 드라마들의 몰락도 한 몫한 거 같기도 합니다
3%시청률에 광고 1개 집어넣으려고 중간 광고하니 한심하더군요
시청자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좀 하던가 아집으로 망하네요
서론은 이제 그만하고 , 제가 최근에 드라마 3편을 보고 있습니다
우와 많이도 보고 있네요 , 직업도 아니면서 뭘 이리 많이 보는지?
일단 보니까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MBC 드라마 [신입 사관 구해령]
이 드라마 정말 정말로 기다리고 기다린 드라마였습니다
사극 마니아이기도 하지만 좀 가볍게 보고 싶은 드라마가 그립기도 했고
무엇보다 소재가 독특해서 , 사관이라는 그 남성들만의 전유물인 직업군을
여성들이 가졌다는 점., 너무 독특해서 그냥 마냥 하릴없이 기다렸습니다
기다린 만큼 결과물은?
난 사기당했다
누구한테?
캐스팅 담당자에게.....;;; 캐스팅 발로 해놓고도 월급 받아가나?
소재의 신선도는 분명히 있지만.. 그 외의 살들은 군살들이 좀 별로네요
굳이 뭐 또 반정이 어쩌고 하는지?
앞으로 사관이라는 소재를 어찌 풀지가 드라마가 그나마 살 길이 될 거 같고
남주는 그냥 본인들이 원하는 사람이 남주라고 최면 걸어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드라마가 무슨 연기 연습하는 학원도 아니고.
영상미와 한복은 너무 이쁩니다.
내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고요 3회에서부터 박차를 안가하면 먼지처럼 사라질 거 같습니다
남주의 연기력과 함께.
OCN [왓쳐]
요즘 OCN 채널을 즐겨보네요, 장르물을 잘 찍는 채널이라 그런지? 저와 코드가 맞습니다
더군다나 한석규!! 이름이 주는 무게감과 연기력 봐야겠지요.
두 말 필요합니까? 그냥 보는 거죠.
그래서 또 기대를 하면서 기다렸다가 보는 데.............;;;
너무 기대가 컸나요? 한석규라는 배우의 이름 석자를 제가 너무 과대평가했나?
뭐 이런 생각들. 1회에서 대사가 잘 안 들려서 음향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가면 갈수록 음향이 문제가 아니란 생각들이 들더군요ㅡ, 배우 특유의 뭉개기 대사가 문제더군요
대사를 뭉개듯이 하니까 진짜 또박또박한 발음들이 필요한 데 아쉽네요.
반대로 김현주 씨의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또릿또릿 한 대사전달력은 졸다가 봐도 잘 들리더군요
그래도 뭐 연기력은 최고니까, 하지만 뭉개듯이 하는 대사 전달력 이런 장르에서는 아쉽네요
드라마는 현재 5회까지 보았고.
선과 악? 구분 없고 그냥 너도나도 믿지 말아야 하고 ,
오로지 본인의 판단에 따라서 살 길이 있습니다
누가 살인범이냐? 뭐 이런 거에 집착해서 반드시 범인 검거하겠다고 추리하다가는 머리털만 빠지고.
현재 이 왓쳐라는 드라마가 저로 하여금 뭐 막 몰입해서 범인 찾기를 시키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이 배우들을 캐스팅해놓고 요따구로 전개해? 하는 괘씸죄가 더욱더 추가되네요.
배우들이 아까워서., 차라리 영군 역의 서강준 씨를 저 구해령팀에 보내주고 싶어 지네요
서강준 씨 왕자 역 해보고 싶은 생각 없나? 여기서는 허구한 날 깨지고 또 깨지는 일밖에 없는 데.
여기서 제일 궁금한 점은.
도치광 살인범이냐? 아니냐? 일뿐입니다., 정의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는 애매한 포지션이네요
비리수사팀이라는 곳에서 적과의 동거가 내내 펼쳐질 터인데, 강력한 한 방이 없으면 왓쳐 역시.
시작은 창대했으나 뜨뜻미지근하게 그저 왔다간 드라마가 될 듯합니다.
※ 여기는 잠시 스쳐가는 분들도 연기력 뽐내고 가시네요 짝 짝 짝 짝 짝
OCN [미스터 기간제]
어느 기자님께 대차게 까인 배우 윤균상 씨
그렇게 대차게 까일 정도의 연기력이 바닥이었나 물어본다면 전혀 아니올시다인데.
진짜 연기력은커녕 연기의 ㅇ자도 모르는 사람은 따로 있더구먼 ㅎ,.ㄱㅎ,ㄱ 슬퍼.
관리를 안 한다는 비판까지 듣던 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거 못 느끼겠더라고요
꼭 말라비틀어진 사람들만 있으란 법은 없으니까 입금되었다고 해서 다이어트해서 나올 필요는
더군다나 이번 미스터 기간제는 굳이 날렵하고 샤프한 이미지가 아니어도 되겠더라고요
제가 윤균상 씨의 팬도 아니고요
저는 이제 정말로 팬질 안 하기로 결정했거든요, 팬질의 아픔이 너무 큰 상황이라서
팬질계의 조상님 정도는 되는 데, 스포츠 선수 연기자 해보았는 데
훔... 돌아오는 건 사고 사고
참 연기자 팬질이 제일 허무한 게 그 연기자가 연기한 작품들을 보는 게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라이트 하게 그냥 오로지 내용만 보기로.
해서 미스터 기간제
소재면에서는 신선합니다., 변호사가 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들어가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
학원물 중에서도 꽤 신선합니다.
여기서 윤균상 씨 거의 원탑에 가까운데 능글능글하게 연기 잘하고 풍채가 있으니까 안정감 있더군요
곰돌이 푸 같으면서 귀엽기도 하고요, 그리고 뭐 연기력도 눈에 거슬리지 않고 대사전달력도 좋고.
전체적으로 이 정도면 잘하는 거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장르물에서는 대사 전달력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 안 들리면 정말로 미칩니다.
왜 그렇게 대차게 까였지? 뭣 때문에?
2회까지 전개되었는 데 서서히 하나씩 하나씩 의문점들이 풀리더군요.
여기서 출연진들이 연기력 좋아요 , 특히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연기자분들 오, 얄미워 잘해요.
자네들도 어찌 왕자 역 안 해보고 싶나? 하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ㅎ,.ㄱㅎ,ㄱ ~~~~~
미스터 기간제도 막 머리 굴려가면서 안 봐도 될 드라마입니다.
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학원물? 이 정도 선일 거 같습니다.
앞으로 어찌 전개될지 모르겠지만 상위 0.1%의 온갖 더러운 사학재단 비리들이 나올 거고.
굳이 보면서 이젠 열 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저는 3편을 보고 있는 데.
머리 아픈 건 왓쳐인 데 절대 선과 절대 악이 존재하지 않는 드라마로 생각하면서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