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別別 Review

OCN [왓쳐]

무엇을 노린 거고? 무엇을 원하는지?

by foreve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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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라마의 큰 줄기가 하나 생겼네요.

무일이라는 거대기업의 뇌물장부 , 그걸 숨긴 범인은 도치광에 의해 사살되었고

그 장부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김재명만이 남는 순간.

누구의 큰 판일까? 갑자기 도치광으로 막 몰아 대기 시작하네요.

이 거대한 장부 안에 숨어있는 비리들은 뭘까?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또 다칠 판도라의 상자일 듯합니다, 그중에 도치광은 멀쩡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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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광

솔직히 지금으로서는 제일 의심 가는 인물이긴 합니다

모든 죽음의 순간에 도치광이 함께하니까 말입니다, 무슨 저승사자도 아니고


영군이 엄마 죽음에도 엮여있고., 비리검사의 죽음에 비켜서 있긴 했지요

굳이 왜 곧바로 잡지 않았는지? 윗선의 꼬리를 잡겠다면서 놓아주었는 데 죽어버렸습니다.

죽었는 데 검사를 놓아준다 이걸 아는 사람은 영군과 도치광.. 현장에서 비켜난 사람은 도치광

헌데 그림을 그린 사람은 도치광


또 절도사건의 범인 검거에서도 죽여버린 건 도치광

그 정도의 적중률이면 범인의 다리를 노려도 충분했을 텐 데 굳이 사살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또 무일의 회장과 만난 이유는 무엇일지? 의문 또 의문 토끼몰이하듯이 몰아 대는군요.


헌데 도치광이 모든 그림의 설계자라면 과연 그가 가장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

이걸 알아야 하는 데 아직 그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나오질 않았습니다.



정의로운 인물이냐? 아니냐에 대해서 논하기에는 굉장히 애매한 포지션이지요


장해룡 반장에게 초반에 포커스를 맞추긴 했으나.

그냥 하수로 보였고., 지금은 그냥 도치광 말 잘 듣는 인형 같은 존재로 전략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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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주

내일이 없는 사람

내 손가락 자른 넘 반드시 찾아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줄타기도 한다

너무너무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한태주를 보고 있으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철천지 원수 한이 서리서리 맺혀서 반드시 잡고 싶어서 어떤 더러운 사람과도 협상하는 데.

이러다가 또 무슨 일 당할까 걱정되는 데 정작 본인은 내일이란 존재하지 않는 듯이 행동하죠.


한태주의 손가락을 왜 노린 걸까?????????? 그리고 남편은 왜 죽인걸까.

그리고 박시영의 손가락은 또 왜? 무슨 이득을 취하려고?

한태주는 과거 김영군의 엄마 살해사건을 무리하게 수사했고 종결했는 경험이 있습니다.

여기서 김영군 김재명 그리고 도치광 장해룡 박시영 등과 연결고리가 이어집니다.

도대체 왜 손가락인가? 그리고 그렇게 해서 얻는 이득은 무엇일까? 또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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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군

어찌 보면 가장 정상적인 캐릭터

그나마 왓쳐에서 꽈배기 안 먹은 유일무이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지요.

엄마의 죽음을 목격했고 아버지가 죽였다고 진술했고, 살인자의 아버지를 둔 경찰관.

15년 전 그 날 도대체 내 부모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그 답을 찾기 위해 경찰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경찰이 되었는 데.

도치광과 한태주의 치킨게임에 엮여 들어서 한순간의 판단 미스와 계산착오가 온다면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될 운명이지요.

아슬아슬 줄타기의 달인 한태주를 믿느냐 vs 그래도 도치광인데를 믿고 따르냐

누가 왜 무엇 때문에? 이거에 대한 해답을 영군이 찾는 순간이 진짜 경찰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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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남자 친구 누구니?

한때 과학수사팀의 대원이었지만 실수로 용의자를 놓아주게 되자.

비리수사팀으로 옮긴 인물 , 똑똑하고 할 일 할 줄 아는 인물

그러나 가끔씩 걸려오는 남자 친구의 전화를 받으러 슬며시 사라지는 의뭉스러운 인물

누구에게 그렇게 상황을 전달하고 보고하는 건지? 누구의 사람인지?

한마디로 비리수사팀의 막장 팀워크를 완성시켜주는 사람


어느 누구 하나 확실하게 믿고 일할 수 없는 팀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돌아는 가는 이상한 팀

서로서로 자기들의 몫을 챙겨가면서 그래도 할 건 하면서 일을 하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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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군의 아버지 김재명

이 사람이 아내를 죽였는지 안 죽였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경찰은 아니었던 건 확실

김재명한테서 배운 형사들이 죄다 뭐하나 정상인이 없어.

보고 배운 데로 행동하는 거니까 죄다 이 사람에게 보고 배운 게 아닐까 싶습니다.


key를 가지게 된 사람

장부의 소재를 안다는 이유 하나로 , 경찰과의 협상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되고

앞으로 무일 그룹으로부터 돈도 넉넉하게 챙길 수 있는 카드가 생김.

나라면 엄청나게 돈을 챙겨서 대대손손 놀고먹어도 될 돈 챙겨서 아들과 함께 떠날 거 같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죄인의 아들도 아닌 그저 평범하게 그렇게 살게 만들 거 같은 데.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그렇게는 안 할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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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나 진행되었는 데.

아직도 밑그림 그렸네요... 참 어찌나 차곡차곡 성을 쌓아 올리면서 개연성을 부여하는지

그러면서 온갖 의뭉스러운 향수들은 엄청 뿌려놓고 내용은 꼬고 또 꼬고.

역대 최악의 팀워크를 만들어서 극을 진행시키니 , 보는 이로 하여금 추리력 풀가동을 시키긴 하네요


왓쳐에서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내려면

왜? 무엇 때문에? 이 물음에 대해서 답을 찾아야 하죠.

그리고 한태주의 손가락을 자르면서 얻는 거., 김재명을 제거하면서 얻는 이득

이득

무엇을 얻기 위해서 이런 큰 그림을 설계하고 움직이느냐인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보아도 지금까지 전개 상황으로서는 이득이 안 보이네요.


틀림없이 김재명 살인사건 한태주 손가락 절단사건은 한 줄기인데.

이 한줄기 속에서 얻어낼 게 무엇인지? 제3의 인물 존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무엇을 노린 거고? 무엇을 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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