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이! 더 높이!"
너는 외치고 나는 그네를 민다.
나의 온 힘을 실어 너를 밀어 올리면
너는 잠시 나에게서 멀어졌다가
더 큰 웃음을 안고 내게로 돌아온다.
알 것 같다.
부모란,
아이가 더 높은 세상으로 날아오르도록 굳건히 발을 딛고 서서
힘껏 밀어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언젠가 나의 손 없이도 너 혼자 발을 구르겠지만
나는 언제나 여기 서서 네가 돌아올 때 두 팔 벌려 받아줄 준비를 한다.
우리의 사랑은 그런, 아름다운 왕복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