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밤, 창밖엔 달님도 졸고
세상 모든 소리도 잠이 들었는데
어찌하여 우리 아기 두 눈은
밤하늘 별님보다 더 반짝일까.
자세요, 자세요, 잠을 자세요.
그래야 내일 아침 방긋 웃지요.
자세요, 자세요, 누워서 자세요.
그래야 팔다리가 튼튼해져요.
자세요, 자세요, 일찍 자세요.
그래야 키가 쑥쑥 자라나요.
자세요, 자세요, 많이 자세요.
그래야 온몸의 피로가 풀려요.
이 고요한 밤, 너와 나만 깨어 있구나.
너의 작은 숨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려온단다.
세상 가장 소중한 나의 보물아,
이 밤, 부디 좋은 꿈만 꾸며 잠들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