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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4. 2019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이런 내용이 기재되어야 합니다.
자녀 교육, 상담으로 답을 찾다.
# 자녀 교육 # 내 아이 # 상담 # 깨달음 # 용인외고 교사 # 외대부고 교사 # EBS 강사
# 생기부
2019년 현재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서류 평가의 요소로 하고 있습니다.(대학에 따라서는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고등학교 1학년인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2학년 대입에서는 큰 변화가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주요 평가 자료 가운데 하나인 자기소개서의 문항에 변화가 있고, 문항당 분량도 축소됩니다.
더불어 교사 추천서는 폐지될 예정입니다. 그 가운데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그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019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된 ‘고교 학생부 기재 개선안’에 따르면, 학생부의 모든 내용은 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 중심으로 기록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님들께서 기억하시면 좋을 만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수상 경력은 현행대로 기재하되, 대학에 제공되는 수상 경력 개수는 학기당 1개씩으로 수시 모집에서는 총 5개까지 제공됩니다. 따라서 대입 지원 시 어떤 수상 경력을 제공할지는 전형 종류와 진로를 고려해 선택하면 됩니다.
-> 대책: 대학별로 전공을 달리 하여 지원하는 경우 다양한 분야의 수상 경력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희망 전공을 몇 가지로 유형화한 후, 교내 경시대회 등에 전략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학년에 따라 진로희망이 변경될 때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진로희망사항 항목은 삭제될 예정이니 더 이상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내용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 특기사항에 기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대입 자료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대책: 대입 자소서 작성 시 지원 동기와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니, 학생부 기재 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의 진로희망을 탐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자신이 염두에 두고 있는 진로희망을 동아리 활동 및 봉사 활동과 연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자율동아리는 학년 당 1개씩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항만 30자 이내로 기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정규 동아리는 제한 없이 자세한 내용을 기록할 수가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책: 자율동아리와 정규 동아리는 유기적인 연관성의 측면에서 심층·확장의 과정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학문 연구 동향에서 강조되는 통섭적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정규 동아리에서는 화학 분야를 선택해 탐구하고, 자율동아리에서는 인문학 분야를 선택해 자연과학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방식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중 동아리 부분은 자기소개서 서술 시 핵심 역량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을 놓치시면 안 됩니다.
4 소논문은 학생부의 어떤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습니다.
->대책: 소논문은 학생부의 어떤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지만, 수업시간에 실시하는 발표와 질문, 탐구 보고서 제출 등의 형태로 소논문 활동의 효과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교과 선생님을 통해 기재됩니다. 따라서 정규 교과 시간에 이루어지는 수행평가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